부치지 못할 편지
"말이나 글에서 유머를 던지기는 쉽지 않다. 욕심나지만 두려운 유머와 조크다. 받아들여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실패했을 때 감수해야 하는 썰렁함 때문이다. 그래서 유머나 조크는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쫄지 말자. '아니면 말고'다. 용감하게 도전해 보자. 도전하면 50%의 성공확률이 있지만, 시도하지 않으면 100% 실패뿐이다."
"글은 쉽게 써야 한다. 말과 글은 듣는 사람, 읽는 사람이 갑이다. 설득당할 것인가. 감동할 것인가 결정권은 듣는 사람, 읽는 사람에게 있으니까. 그렇다면 쉬은 글은 쓰기 쉬운가? 더 어렵다. 더 많은 고민을 필요로 한다. 차라리 어려운 글은 쓰기 쉽다. "쉽게 읽히는 글이 쓰기는 어렵다."라고 한 헤밍웨이의 말은 확실히 맞다."
1998년 11월 중국을 국빈방문 했을 때, 장쩌민주석이 김 대통령에게 젊어 보이는 비결을 물었다.
"저는 오랫동안 망명과 연금, 감옥 생활을 했습니다. 그동안에는 제 인생이 중단되다시피 했으니 노화도 중단되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