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감성의 예쁜 카페 '아레'
수원의 한 카페거리 '신동'
보통 SNS에 검색을 하면 슈퍼주니어 '신동'이라는 유명인이 먼저 노출이 되지만
수원 영통에 위치한 '아레'라는 예쁜 공간을 소개하고자 한다.
'Arrêt'라는 단어의 뜻은
1. 멈춤, 정지
chien à l'arrêt
2. (기능·활동의) 정지, 고장
arrêt cardiaque
3. 정류장
이렇게 세 가지 주된 의미가 있다.
신동 카페거리 입구, 조금만 걸어가면 이국적인 골목 앞 4거리에 톡 쏘는 예쁜 빨간색 건물이 눈에 보인다. 마치 파티에 초대받은 손님을 정중하게 응대하듯, 예쁜 리본 장식이 있었으며, 강렬한 빨간색 대문이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듯했다.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도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예쁜 하나의 '공간'이었기에, 잠깐 앉아서 사진만이라도 찍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특히 실외의 '벤치'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잠깐의 여유를 제공하는 듯, 작지만 편한 착석감과, 햇빛을 차단해주기에 충분한 넓은 햇빛 가림막을 통해 보행자의 마음에 작은 감동을 전하는 듯했다.
모든 이들이 거쳐가는 하나의 공간.
마치 '플랫폼'처럼 잠깐이지만 사람들을 머무르게 하고, 사진 찍을 시간과 여유, 공간을 제공하는 이 아름다운 카페 'Arrêt'
프랑스의 국기는 파란색이 자유, 흰색이 평등, 빨간색이 박애를 상징한다.
특히 건물의 전체적인 포인트 칼라 '빨간색'
정열적인 '사랑'을 표현한 만큼, 커피 한잔의 달콤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마치 사랑스러운 달콤함일까? 거품의 촉촉한 달콤함과 컵 가장자리의 달콤한 흑설탕의 조화로움은 내 마음을 녹여주고 행복한 음미를 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아레크림라떼'의 깊은 달콤함은, 크고 작은 전투가 많았던 프랑스의 역사를 조금만 생각해봤을 때, 내가 만일 나폴레옹이라면, 매번 전투 전에 딱 한잔만 마시면 승패가 바뀔 수도 있겠다는 과감한 생각도 들었다. 그만큼 사람의 뇌를 새롭게 해 주고, 기운을 나게 하며, 감탄이 절로 나오는 환상적인 달콤함이었다.
새롭게 건축된 건물들이 많은 이곳 신동 카페거리이지만, 이곳 카페 '아레'가 사람들을 사로잡은 포인트는 지나칠 수 없는 '외관'과 '상징'적인 공간, 그리고 한없이 깊은 '달콤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커피의 품질일 것이다.
자유로움과, 박애의 상징 프랑스
18세기, '자유'를 얻기 위해 시민혁명을 일으켰던 수많은 사람들처럼, 우리 역시 '자유'를 얻기 위해 하루하루를 전쟁터처럼 살아가고 있다. 잠깐이지만, 가던 길을 멈춰 서서, 여유로움을 느끼고, 달콤한 라떼 한잔을 마시면서 자기 자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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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은 일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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