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색하는 작가 Feb 01. 2021

도심속에 숨겨진 '방콕'

방콕!하고 싶은 시기에 차라리 방콕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한복판 고층빌딩 숲 속에 자리한 한옥마을 익선동이 최근 '뉴트로' 열풍과 함께 각종 SNS등 서울의 대표적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뉴트로'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임에 동시에,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발걸음을 향하는 서울의 중심인 이곳에 나는 오늘도 홀리듯이 발걸음을 향하게 된다. 이곳에서 오늘 나에게 새로운 경험을 더해줄 기회를 조심스럽게 탐색하면서..




 2~30대가 제일 많은 이곳 익선동, 젊은 이들이 갈곳을 찾아 해멘다. SNS와 블로그를 뒤지면서 '오늘 어디갈래?, 여기가 익선동 핫플이레~' 등 수많은 설렘 가득한 젊은이들의 목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들려온다.




대표메뉴. 스페셜 삼단 트레이

*살라댕 스페셜 삼단 트레이*


1단 : 망고라이스푸딩 

2단: 사색샤오마이, 반달교자, 용미하가우, 피시 디핑소스

3단: 태국식 무채 샐러드, 고구마연필춘권, 그린홍합, 가라비그라탕




층층이 쌓여가는 음식의 다채로움과 아름다운 음식의 채도는 나로 하여금 입속 감칠맛을 자극해 주는 것 같다. 특히 춘권의 바삭한 튀김옷과 속의 촉촉한 채소, 및 고기는 이곳 방콕 특유의 바질향과 더불어 새로운 경험을 선물한다. 길고 긴 막대기 같기에 스프링 롤(spring roll)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수세기에 걸쳐 아시아에서 유명한 간식거리라고 하니, 그 이름값에 걸맞는 값어치를 이곳에서 하는 듯하다.




 촉촉한 푸딩 뒤에 비쳐지는 새파란 작은 연못은, 마치 정말 동남아풍의 이곳이 방콕에 와있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나에게 제공하는 듯하다. 판달교자의 짙은 녹색의 색감은 주변의 파릇한 풀들과 함께 조화로운 '자연'이라는 키워드를 더해주는 듯하다. 1단부터 3단, 전식부터 후식까지 다양하게 순차적으로 독특한 입맛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푸드트레이속 아름다움을 조용히 음미해본다. 







*바질 포크 라이스*


바질향이 가득한 태국식 돼지고기 볶음덮밥이다.


톡 터지는 계란의 고소함과 더불어 바질향의 독특한 민트 비슷한 향. 짭쪼름하게 볶아진 다진 돼지고기와 더불어 이 조화로운 음식들이 하나의 예술로 승화되는 이 색다른 경험. 한국의 쌀과 다른 톡톡 살아있는 느낌의 쌀알. 이 작은 것에도 '이색'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한 정성과 노력이 돋보이는 이곳은 살라댕 방콕이다.





 현지의 싱싱한 해산물과 채소, 그리고 열대과일을 활용한 태국의 다양한 음식을 미리 조사하고 태국여행을 떠나는 것이 당연한 사실이기에, 이곳 '살라댕 방콕'을 방문하기 전 다양한 메뉴들을 미리 알아보고 알차게 즐실 수 있다.

TIP

태국의 향이 솔솔 풍겨오는 이곳, 살라댕 방콕이다.


"ศาลาแดง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_ Saladaeng Bangkok"


제 작은 소소한 일상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j._.whb/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