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꿀 수 없단 걸 알았다. 그러자 변하기 시작했다.

"인간이 가장 스트레스받는 네 가지가 뭔지 아니?"

"돈, 돈, 돈, 돈. 히히. 뭔데?"

"자기 자신, 자식, 부모, 배우자.


바꿀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나 자신, 자식, 부모, 배우자다. 이외의 타인에게는 바꾸려는 마음이 잘 생기지 않는다. 우선 이 네 부류의 인간상은 절대 바꿀 수 없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바꾸려는 노력을 중지해야 한다. 왜냐하면 귀중한 에너지의 낭비로 인해 정작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것은 포기와 다르다. 진정한 의미의 창조로 향하는 문이다.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노력을 내려놓고 그 에너지를 나의 생각에 써야 한다. 왜냐하면 내 생각이 내가 바꾸고 싶어 하는 모든 것들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원인이라는 말의 의미는 단지 만들었다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더 중요한 부분은, 그렇게 보도록 만들었다는 의미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세상의 변화가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생각이라는 걸 기억하자. 우리가 원인에 신경 쓰는 만큼 결과는 저절로 달라져 있을 것이다.


미래를 기다리지 말고 그저 미래를 살아보자.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나 자신과 자식들 그리고 부모님과 배우자가 내가 바라는 모습이라면, 내 삶은 어떻게 될까? 나는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하고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자. 우리가 그들에게 바라는 모습이 어디에서 왔을까? 그것은 우리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을 그들에게 투영해서 바라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력이 커지고 삶이 더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흐른다면 그만큼 타인에게 바라는 마음이 줄어들 것이다. 오히려 그들을 더 아끼고 사랑하고 감사하게 될 것이다. 해결의 실마리는 나 자신에게 있다. 행복은 내가 더 잘생겨진다고, 자식들이 공부를 더 잘한다고, 부모가 돈이 더 많다고, 배우자가 더 현명해진다고 해서 찾아오지 않는다.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바꿀 때, 하나씩 하나씩 삶이 달라지고 행복은 점점 커진다.


변하기를 바라며 시간을 허비할 것인가? 아니면 바로 지금 이 순간 미래의 변한 삶을 살 것인가? 미래를 창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미래를 사는 것이다. 물질적인 부분은 생각하지 말자.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면 된다. 나 자신, 자식, 부모, 배우자, 이 네 가지가 향상된 미래를 일상적인 행동에 가져오자. 미래에도 똑같이 걷고 말하고 일할 것이다. 미래의 행복한 표정과 자신감 있는 발걸음을 오늘에 가져오자. 미래를 특별하게 만들지 말고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들로 바라보자. 바꾸려고 애쓰지 말고 그저 변한 미래를 살 때, 원하는 마음이 빚어낸 답답한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것이 변화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