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2역 제롬 로빈스
제롬 로빈스는 미국 발레에서도, 뮤지컬에서도 장르를 넘나드는 안무로 한 획을 그은 춤의 선구자이다.
무용수로서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한 후 안무가의 길로 들어선 그는 위트와 재치 넘치는 작품들을 많이 만들었다. 쇼팽의 음악을 사용해 안무한 코믹 발레<더 콘서트>를 비롯해 역시 쇼팽의 왈츠 음악으로 <모임에서의 춤 파드되>를 만들었고,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과 함께 너무도 유명한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작업했다.
또한 뉴욕시티 발레단에서 10년간 부단장직을 맡으며 단장인 조지 발란신과도 함께 활동하면서 미국 발레를 이끌어갔다. 발란신의 안무는 대체로 여심저격이었다면 제롬 로빈스의 안무는 대체로 익살과 엽기, 역동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나는 제롬 로빈스의 그런 장난기와 재치가 재미있고 좋다.
공연 중 순서 틀린 발레리나는???
제롬 로빈스의 코믹 발레
쇼팽의 왈츠 op. 67 no. 2가 안무가 제롬 로빈스에 의해 싱그러운 춤으로 <모임에서의 춤 파드 되>
20세기의 명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