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표현하는 발레동작, 발레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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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그 사람을 표현한다는 말이 있듯이 발레의상도 무용수가 맡은 캐릭터와 작품 자체를 표현한다.낭만발레의 지젤과 고전발레의 백조의 호수만큼 이를 더 잘 표현하는 발레의상이 더 있을까 싶을만큼 작품 속에 나오는 발레의상들은 작품을 나타내는 상징이 되었다.
여러 겹의 망사를 층층이 덧대어 풍성해진 치맛자락으로 몸 전체가 한 축으로 회전하는 뚜르 소띠에와 글리사드, 아쌈블레, 쏘떼, 그랑제떼와 같은 알레그로 점프를 뛰는 발레리나의 모습은 마치 영혼이 된 실체없는 정령이 공중에 떠다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