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다 못해 너무나 심심한
내 마음의 바다에 아주 특별한 관광객이 찾아왔다
서핑을 좋아하는 그가 만들고 간
일렁이는 파도가 마침내 꿈속 티켓팅을 성공했다
모든 시간이 끝나면
여운의 싱거움만이 날 반겨주는 것을 알지만,
이렇게라도 만난 그에게
나의 온기가 전달될 수 있는
아주 적당한 거리와 시선을 고르고 골라
다가온 시간열차에
소중하게 얻은 티켓을 들고 꿈속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