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지만 받아들이긴 어려운
몰랐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 부모님의 너무 좋은 모습과
너무 다른 가끔의 그 이면적 모습이
그냥 정말 아주 나를 지배할거라 생각했다
사랑하고 소중하지만
나도 모르게 그 속에 상처가 없다면 거짓말인데
왜 나도 모르는 순간
이렇게 시간이 흘러
아빠는 에겐남으로
엄마는 테토녀로 이렇게 변했을까
그냥 감사하고 한결같은 그 모습이 소중해서
그리고 그냥 내 모습이 보이는 그들에게
아직 나는 뭔가 확연히 보인게 없어서..
나는 자식이니까 내리 사랑이 당연한거 아니냐
투덜거리며 내 형제에게 너나 좀 잘되라를 외치다
그저 서글퍼진다
그들도 언젠가 영원하지 않을거니까
사랑한다는 말이 나중에 온저히 쏟지 못해
후회할거라는거 머리로는 알겠는데
어떤곳에선 누군가에겐 그렇게 쉽게
내뱉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이 가식이
진심 보다 쉽다는게 나를 더 눈물 짓게하는 그런 날이다
아빠, 엄마 사랑해요
ps,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속상한 마음, 상처받은 기억,
사랑에 대한 진심을 어떻게 표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