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상감운룡문개부발(靑磁象嵌雲龍文蓋付鉢)
이 도자기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청자상감운룡문개부발(靑磁象嵌雲龍文蓋付鉢)로서 유물의 정보와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유물 정보
1) 유물 명칭: 청자상감운룡문개부발(靑磁象嵌雲龍文蓋付鉢)
(국문: 청자 상감 구름과 용무늬 뚜껑 달린 사발)
2) 출토지: (傳) 전라남도 담양군 대덕면
3) 제작 시기: 고려시대(13세기)
2. 주요 특징
1) 고려청자의 전성기 기술이 집약된 상감 청자의 전형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2) 상감(象嵌) 기법: 도자기 표면에 무늬를 파내고 그 속에 흰 흙(백토)이나 붉은 흙(자토)을 채워 넣어 구워내는 고려만의 독창적인 기법이다. 흰색과 검은색의 대비로 무늬를 선명하게 표현하였다.
3) 운룡문(雲龍文): '구름과 용 무늬'를 뜻한다. 예로부터 용은 왕실의 권위와 신성함을 상징했기 때문에, 이 사발은 최고위층이나 왕실에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4) 비색(翡翠色): 13세기 고려 청자 특유의 은은하고 맑은 푸른빛(비색)이 잘 살아있습니다.
5) 역동적인 무늬: 뚜껑과 사발 안팎에 새겨진 용의 움직임과 구름의 배치가 매우 세밀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6) 희소성: 청자 사발은 많이 남아있지만, 상감 기법으로 장식된 청자 사발과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이처럼 본체와 뚜껑이 함께 온전히 보존된 '개부발(뚜껑 달린 사발)' 형태는 상대적으로 귀한 편이다.
이 유물은 현재 도쿄국립박물관 내 동양관(5층)에 전시된 '오쿠라 컬렉션' 중 하나로 당시 고려 장인들의 정교한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