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무도 極惡無道
極 다할 극, 惡 악할 악, 無 아닐 무, 道 길/도리 도
인간은 유한한 생명을 가진 동물이다.
'유한성'은 범위가 정해져 있음을 의미한다.
즉 처음과 끝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토록 유한한 생명체이기에
하지만 그 끝은 제각기 다르기에
인간은 그 자체로, 현존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소중하다.
......
그러나 인간은 더 특별한 이유로 대체 불가하다.
인간이란,
사고를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사회를 이루는 동물이다.
그런 성질을 갖고 있는 인간에게 있어 추악함은 무엇일까?
바로 악한 본능과 욕구만이 남은 상태일 것이다.
다시 말해 사고력 불능으로 옳고 그름의 판단이 안되어
간악무도함이 내면을 지배하다 못해 외피로 드러나는 그러한 생물의 형태인 것이다.
이 형태를 보이는 짐승들이 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려 한다.
윤석열을 포함한 계엄 주동자들은 짐승이다.
그들은 사고를 하지 않았으며
언어가 아닌 물리력을 사용함으로써
수많은 국민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와 이를 유지시키는 규범을 파괴했다.
그러므로 그들을 더 이상 인간이라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