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목표

"습관"

by 리인

최근 나는 책을 많이 사는 습관이 있지만, 정작 읽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사두고 덮어놓고, 다시 꺼내기까지 시간이 흐르고, 그때마다 책이 나에게 눈을 흘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나는 나만의 작은 목표를 세우기로 했다. ‘한 달에 책 3권 읽기’. 처음에는 부담 없이 시작하려고 했다. 하루에 몇 페이지라도 읽고, 책을 끝내는 것만으로도 성취감을 느끼고 싶었다.


책을 한 권 읽고 나면, 예상보다 더 큰 성취감을 느꼈다. 평소에 바쁜 일정을 핑계로 책을 미루기도 했지만, 목표를 정해놓고 꾸준히 읽다 보니, 하루에 조금씩 읽는 것만으로도 책 한 권을 마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나는 3권을 읽고 나서 다시 목표를 한 단계 높여 ‘한 달에 5권’을 목표로 삼았다.


처음엔 ‘5권’을 목표로 한다는 게 꽤 커 보였지만, 그 작은 목표를 이루고 나서 느낀 성취감이 나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돌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무엇보다 독서가 나에게 가져다주는 만족감이 커졌다. 그렇게 하루하루 책을 읽어가며 나는 점점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20분 정도 책을 읽고, 그 후 간단하게 한 줄평을 쓰는 습관도 만들었다. 책을 읽고 나면 그 내용을 되새기며 한 문장으로 요약하고, 그날 읽은 내용이 내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적어보는 것이다. 이 습관은 독서의 의미를 더 깊게 느끼게 해주었고, 하루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렇게 책을 읽는 것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나에게 필요한 시간으로 변했다.


그동안 미뤄왔던 독서 습관을 바꾸면서, 조금씩 작은 목표를 이루는 경험이 나에게는 매우 소중했다. 이제는 책을 읽는 게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나를 성장시키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중요한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작은 목표들을 통해 나만의 성취감을 찾고, 계속해서 나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성공적인 변화는 큰 목표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차근차근 이루어가면서 나 자신에게 변화를 만들어 주는 것, 그것이 바로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첫걸음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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