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by oj


지금 뜨거운 사랑을

하지 않는다고

사랑이 떠난 건 아냐


말없이 흐르는 강물 같

잔잔한 사랑


거저주는 나무 같

한없이 베푸는 사랑


변하지 않는 바위 같

단단하고 우직한 사랑


집 앞 작은 동산 같이

늘 함께 있는 사랑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 같이

넓고 깊은 사랑


뜨거운 사랑만 사랑은 아냐

마음만 떠나지 않는다면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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