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2

by oj


별빛에 슬픔을 보내고

달빛에 어둠을 맡겨도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는다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바다에 눈물을 쏟아내고

파도에 그리움을 밀어내도

고통은 사라지지 않는다


언제쯤 내속에 먹구름 물러나고

언제쯤 내안에 어두움 몰아내고

언제쯤 내맘에 햇빛을 비춰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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