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둘 곳 없을 때

by oj


음 둘 곳 없을 때

생각 없이 그냥 걸어요

시원스레 부는 바람에

복잡한 머리 맑아져요


마음 둘 곳 없을 때

조용히 산책을 해요

따뜻한 햇살에

시린 마음 포근해져요


마음 둘 곳 없을 때

수영 한 바퀴 돌아요

손 끝으로 밀려가는

잔잔한 물의 흐름

근심거리 잊혀져요


마음 둘 곳 없을 때

가만히 하늘을 봐요

밤하늘 수놓은

반짝이는 별을 보면

어느 순간 평온해져요


마음 둘 곳 없을 때

정처 없이 떠다니는

흰구름 바라보면

괜히 들뜨고 자유로워져요


마음 둘 곳 없을 때

뭐라도 해보면

묘하게 마음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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