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그 추억

by oj

김장 하던 날

어린 시절 김장하던 날

동네 잔치 하던 날

집집마다 소금에 절인

배추 씻는 소리

무채 써는 소리

양념 버무리는 소리

배추 속 함께 넣으며

왁자지껄 웃음 소리

한 입 두 입

너도 나도 먹여주고

배추 속 보쌈 한 가득

입맛 돋우고

이웃집에 한 포기씩 나누고

내일이면 다른 집 김장 돕고

품앗이 하며 어우렁더우렁

시끌벅적 김장 하던 날

동네 들썩들썩거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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