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온도

by oj


날씨만큼이나 오락가락

알 수 없이 복잡미묘하다


가끔은 너무 들떠

괜히 붕 들떠 있고

가끔은 이유 없이

괜히 축 쳐져 있다


때로는 바쁜 일정에

종일 동동거리면서도

기운이 넘치고

때로는 그냥 귀찮아

종일 빈둥거리면서도

기운이 없다


하루는 너무 뜨거워

열정이 솟고

하루는 너무 차가워

마음이 냉랭해지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 탓인지

이룬 것 없이 보내야 하는

한 해의 끝자락이서인지


그날 그날 심란스러운

마음의 온도 차를

어떻게 조절하면 좋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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