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3

by oj


똥 마려운 강아지마냥

왜 안절부절 못하는 거니


엄마 잃은 아기 고양이마냥

왜 애달프게 우는 거니


두려움에 떠는 어린 새마냥

왜 날갯짓 못하는 거니


그늘지고 생기가 없는데

도대체 무슨 걱정인거니


혼자서 끙끙거린다고

해결 되지 않는다면

속 시원히 털어놓으렴


털어만 놓아도 맘이

가볍고 후련해진단다

혹시 아니 해결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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