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사랑 2

by oj


엄마는 자식 앞에서

다 그런가요

옆에 있기만 해도

보고만 있어도

그저 므흣하기만 한 걸까요


열 달 품고 산고 끝에

힘겹게 낳은 정으로

품에 안고 금지옥엽

사랑으로 키운 정으로


한없이 주어도 아깝지 않고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고

가까이 옆에 있고 싶고

맘 졸이며 하얗게 지새운 밤

엄마 마음은 다 그런 걸까요


예뻐서도 아닌

잘나서도 아닌

소중한 자식이기에

단지 너이고

부모들의 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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