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 사람들의 신화와 전설로 만들어진 <그리스 신화> 는 서양 문화 전반에 영향을 준다. 그리스에서 시작되어 로마 제국으로 영향을 주어 <그리스 로마 신화> 가 된다. 신화는 허황된 이야기지만 방대한 상상력으로 문명의 창조와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그리스 사람들은 어디든 신이 있다고 믿었다. 하늘. 당. 바다. 강. 숲 등. 처음 하늘과 땅. 바다가 하나로 되어 있는 덩어리 상태를 카오스라고 불렀다. 카오스에서 가이사라는 땅의 여신이 태어났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가이사는 자기 몸만큼 커다란 아들을 낳았는데 하늘의 신 우라노스였다.
땅의 여신 가이사는 자신의 아들 하늘의 신인 우라노스와 결혼을 해 자식들을 낳았다. 열두 티탄족이 태어났지만 그 자식들을 보면서 자신을 거역할까봐 우라노스는 땅속으로 자식들을 넣어버린다. 화가 난 가이아는 자식들에게 아버지를 제거하라고 하자 막내 크로노스가 용기를 내어 가이아가 준 낫으로 아버지를 거세해 제거하고 다음 권력자가 된다.
크로노스는 엄마인 가이아 말을 듣지 않아 저주를 내리자 두려워한다. 그리고 자신의 권력을 노릴까봐 태어나는 자식들을 집어 삼키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다. 누나인 레아 여신과 결혼한 크로노스가 다섯 아이를 삼키자 여섯 번째 아들을 지키기 위해 레아는 크레타섬 동굴에서 몰래 아기를 낳고 돌을 담요에 쌓아 크로노스에게 주자 펴보지도 않고 삼켜서 아들을 살린다. 그렇게 살아난 아들이 제우스였다.
할머니 가이아 여신은 제우스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고 크로노스에 대항할 용기를 주자 아버지를 찾아가기 전에 지혜의 여신 메티스를 찾아가 약을 얻는다. 그 약은 구토하게 만드는 약으로 약을 먹이자 삼켰던 자식들을 모두 토해낸다. 헤라. 하데스 등. 그 중 바다의 신 포세이돈도 있었다.
제우스는 올림포스산에서 제우스와 티라노스 사이에서 10년 동안 전쟁을 치른다. 역부족인 제우스에게 가이사는 방법을 알려주고 땅속에 있는 삼촌들을 찾아가 번개를 선물로 받고 승리하자 크로노스는 지하 세계로 숨는다.
다음 권력자는 제우스신이었다. 권력을 잡은 제우스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도와준 형제들에게 권력을 나눠준다. 협력자로 여겨 제우스는 하늘을 포세이돈은 바다를 하데스는 지하를 지배하게 한다. 그 방법으로 가장 공정한 제비뽑기를 해서 구간을 나눈다.
제우스는 아내 메티스와 관계를 맺지만 자식을 낳지 못하도록 먹어버렸고 메티스는 이미 임신을 한 상태라 아이가 자라면서 머리가 깨질듯 아파 그 때 태어난 아이가 지혜와 사랑의 신 아폴로였다.
제우스를 비롯한 12신은 유럽 문명을 만들어낸다. 포세이돈의 손녀이자 페니키아의 공주 에우로페는 그녀의 미모에 반해 황소로 변신한 제우스에게 납치되어 크레타섬에서 세 아들을 낳는다. 유럽이란 지명도 에우로페에서 기원이 되었고 제우스가 잠시 몸을 빌린 황소는 하늘에 올라가 황소자리가 된다.
제우스는 형제들을 불러 사람과 동물을 만들라는 명령을 내리고 지혜의 신인 프로메테우스는 진흙을 빚어 사람의 모습을 만들어 두 발로 걷게 하고 신들 몰래 해님에게 가서 나뭇가지로 불을 훔쳐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불을 선물로 주었다. 제우스가 사실을 알고 화가 나서 프로메테우스를 멀리 보내 바위 절벽에 묶어놓고 매일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먹였지만 지혜로운 충고가 필요했던 제우스는 가장 힘이 센 헤라클레스를 보내 독수리를 죽이고 자유로운 몸이 되게 해준다.
제우스는 질투가 많은 신이고 욕심도 많아 인간이 너무 좋은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해 인간에게 벌을 내리려고 대장간에서 일하고 있는 불의 신 헤파이토스를 찾아가 예쁜 여자를 만들라고 했다. 인류 최초의 여자는 많은 선물을 받게 되어 판도라란 이름도 온갖 선물이란 뜻이다. 제우스는 선물로 뚜껑이 달린 상자를 주어 절대 열어보지 말라고 했다. 에피메테우스는 판도라와 결혼하고 판도라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자가 궁금해 열어보았다가 질병. 가난. 복수. 미움. 근심. 걱정 등이 상자에서 나오면서 불행한 세상이 되고 맨 밑바닥에 있던 느림보 희망만이 갇히게 된다. 그 뒤 인류는 불행과 고통을 겪었지만 희망을 잃지는 않았다.
인간이 불행해진 원인이 판도라가 상자를 열어본데서 기원하고 위험한 비밀을 알게 될 때 '판도라의 상자' 라는 말이 유래 되었다는 것이나 유럽 지명이나 자주 쓰이는 말의 기원들이 그리스 신화에서 나온 것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는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