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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십육도씨 Jan 20. 2020

맥파이&타이거 2016 대설산 보이 생차

19.09.27

오렌지 리프와 더불어 와디즈에서 펀딩 한 곳으로,
보이 숙차, 보이 생차, 운남 홍차, 운남 백차 이렇게 네 가지의 샘플 티를 주문했다.
그중에서 오늘 마셔 본 차는 보이 생차.

같은 보이차라고 해도 숙성된 시간, 생산된 지역에 따라 굉장히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

보이차의 특유의 향을 맡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차분해진다.
마치 절간이나 오래된 목조 건물에서 나는 냄새 같다.

 하지만 보이 생차는 지금까지 내가 마셔봤던 보이차랑은 굉장히 다른 느낌이다.
내가 마셔 본 보이차와는 다르게 붉은색이 아닌 진한 노란색으로 우러났다.
또 나무 같은 향이 아닌 말린 과일 같은 달달한 향이 났다.
그래서 과일이 들어간 파운드케이크와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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