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06 디스 댓 아이스 아메리카노
디스 댓 -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곳은 친구도 나도 처음 가는 카페였다. 정류장에서 좀 걸었는데도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
브런치로 오픈 샌드위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친구는 딸기 라테를 주문했다.
가게만큼이나 샌드위치 플레이팅이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맛있었다.
날씨 좋은 날 아기자기한 카페는 기분 전환에 안성맞춤이다. 친구의 조언도 듣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나 보다.
집 가는 길 케이크 가게를 지나면서도 예전엔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예쁜 케이크 한 조각으로도 풀렸는데.
동그라미 하나 제대로 못 그리면서 나 자신이 너무 오만했던 건 아닌지 반성하면서
이 또한 한순간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