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상학

악이 없으면

피조물이면서 창조자

by 법칙전달자

악이 없으면 재미도 선도 없는가?


피조물이면서 창조자


인간은 전적으로 피조물이죠. 인간의 모든 기능은 모두 그렇게 주어진 것입니다. 신체적, 정서적, 지적, 도덕적, 영적 등등의 모든 기능이 주어진 것이죠. 머리카락 하나 인간이 만든 것은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창조주의 형상에 따라 만들어졌으므로 창조자로서의 측면도 있죠. 창조자로서의 측면 역시 창조적 섭리인 것입니다. 인간은 창조자이기도 한 것이죠. 주변을 개척 즉 창조하도록 명령받은 것이죠.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기에 그런 명령이 주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창조할 것인지는 창조주에 의해 프로그램되지 않았죠. 프로그램되었다면 창조자가 아니죠.


창조자라는 것은 매우 신성하고 고귀한 것입니다. 인간은 올바르고 유익하게 창조해야 하고 올바르고 유익하게라는 것은 결코 부당하거나 불편한 제한이 아닙니다. 당연한 것이죠.


인간은 악한 것들을 많이 창조해 냈습니다. 악한 창조적인 활동을 해 온 것이죠. 그러고서도 그에 합당한 징벌은 피하고자 하죠. 그 변명 중 하나는 악이 있어야 선이 의미가 있고 고통이 있어야 행복이라는 것도 있으니 그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죽음이 있어야 삶의 소중함을 안다고 하는 것이죠.


악인들이 있어야 이를 징벌하는 영웅적인 존재가 있는 것이고 병이 있어야 이를 치료하는 의사의 역할이 돋보인다는 것입니다. 대립과 갈등, 분열과 경쟁이 있어야 재미있다는 것이죠. 범죄자도 있고 경찰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선과 악의 존재와 대립을 일종의 법칙이라고 주장합니다. 음양의 법칙, 극성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 인류는 익숙해져 있어 정말로 악이 없는 것은 재미없고 따분한 세상으로 그렇게 느끼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악한 궤변이죠.


인간이 창작한 모든 이야기, 소설이나 드라마에는 악이 등장하죠. 그렇지 않으면 이야기가 안 되는 것입니다. 의식이 악한 인간들에게나 그러한 것이죠. 물론 현실세계도 사실상 악이 99% 이상이고 인간이 선으로 내 세우고 있는 것들도 다른 악에 불과한 것입니다. 본질상 세상은 악과 악의 대립인 것이죠.


악이 있어야 세상은 의미 있게, 재미있게 굴러가는 것이라는 생각은 거의 대부분의 인간들에게 무의식화 되어 있습니다. 인간들이 너무 쉽게 죄를 짓고 악을 행하는 원인이기도 하죠.


인간들이 창조한 악한 것들은 세상에 편만해 있죠. 선한 것들이라고 자의적으로 생각하는 것들도 본질상 악한 것들입니다. 종교들이나 정치제도들이 모두 그렇습니다. 늘 변해 온 것이고 지금도 지역마다 달라서 서로 싸우고 상대는 악이고 자신들이 선이라고 주장할지 모르지만 본질상 모두 악인 것이죠. 실제로도 공식적으로 가장 큰 범죄를 저지르고 있지만 이미 세뇌되어 그런 악들을 당연하게 여기게 된 것이죠.


그리고 그런 상황을 정당화하는 궤변이 악이 있어야 재미가 있는 것이고 선도 의미가 생기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창조한 거의 모든 예술이나 문학에도 악이 깃들이게 되는 것이죠.


고통스러운 이별이나 배신, 변심 같은 것이 사랑 노래의 가사 가운데 있어야 되는 것이죠.


이는 이 악한 세상에서 의와 사랑 교육을 받지 않은 결과입니다. 세상을 지배한 악을 당연히 여기도록 세뇌된 결과이기도 하죠. 그래야 세상을 지배한 악한 영을 자연스럽게 수용하게 되는 것이죠.


사람들은 그 악하고 터무니없는 궤변에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속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악이 없으면 삶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살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악이 없으면 굴러가지 않는 사회도 멸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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