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사상학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법칙전달자 Jan 10. 2022

사랑과 질서

사랑과 질서      


여기서 사용된 ‘사랑’과 ‘질서’는 일반적인 개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배우지 않았기에 일반적인 사람들이 모르는 개념입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용어를 만들 수는 없어 기존의 단어를 사용한 것이죠. 

     

현재의 세상의 모습은 어떨까요? 악이 뿌리 깊게 만연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악이란 도덕적 사악함이라기보다 나쁨(badness)을 의미합니다. 대다수의 인류가 그것에 젖어 있어 그것을 정상적인 상태 즉 선으로 느낍니다. 여기서의 선(goodness) 역시 도덕적 탁월성을 의미하기보다 기능 혹은 상태가 정상적이고 순조로운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 사회는 분열과 대립구도이죠.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악이 실현된 상태이죠. 분열과 대립은 나쁜 것 곧 악한 것이니까요. 인간 개개인의 상태도 그렇습니다. 병과 노쇠 죽음은 나쁜 것 즉 악한 것이죠. 근데 그걸 당연히 여기죠. 정상적인 것 즉 선한 것으로 생각하죠. 질서와 반대되는 개념인 혼돈(chaos)의 정의는 악이 실현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질서(order)는 선이 실현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입니다. 이글에서는 이러한 개념의 질서를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질서가 어떻게 생기는지 그 원리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질서는 진정한 자유에서 생깁니다. 자유란 외부의 통제자가 없을 때 생기는 것이죠. 물론 지금 인류는 인간정부나 금융제도 따위의 외적인 통제하에 있죠. 그것이 혼동의 원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요.      

자유란 자신에 대한 천부적인 통치권을 온전히 실현할 때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 자신에 대한 온전한 통치권은 어떻게 행사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지식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자연법칙 즉 창조법칙에 대한 지식이죠. 그 중에 하나가 인간의 스스로에 대한 통치권에 대한 지식입니다. 천부적인 것이며 절대적이고 영원한 것이죠. 다른 인간이나 인간집단(정부, 국가)에게 양도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전혀 아니라는 지식이죠. 그것은 중력과 같은 자연법칙입니다. 그것을 거스르면 그 법칙을 거슬러 벼랑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이 파멸적입니다. 지금 인간이 혼돈이라는 파멸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 원인이고 죽음의 원인이기도 한 것이죠.    

  

그렇다면 이러한 지식은 어떻게 얻을 수 있습니까? 이 세상의 교육시스템하에서는 이러한 지식을 배우지 않습니다. 거짓으로 세뇌된 상태죠. 그것을 진리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와 다른 것을 접하게 되면 본능적으로 외면하게 되죠. 그 생뚱맞은(?) 것이 진리여서 자신을 변화시켜야 할까봐 두려운 것이죠. 세뇌된 것과 다른 것을 거부하게 되는 것이죠. 의식이 닫혀있다고 하는 것이고 바로 두려움의 정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돈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세상, 자유민주주의 따위의 독성 이데올로기 등을 추구하면서 그런 세상에 중독되어 있죠. 절대적인 무지에 처해있다는 것을 완강히 거부하면서 말이죠.     

 

이러한 무지에서 벗어나려면 의식이 열려있어야 합니다. 바로 의식을 열게 하는 에너지를 사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의 반대이죠. 의식 즉 마음이 열려있어야 전달되는 메시지를 검토해보게 되는 것이죠. 선입관에서 벗어나 진지하게 조사해보면 그것이 진리인 경우 필연적으로 그렇다는 확신에 이르게 됩니다. 창조법칙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으로 자신을 통치할 때 외부의 통제가 필요 없게 되는 것입니다. 자유를 얻게 되죠. 질서를 누릴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죠.    

  

이 글에서는 이처럼 원리적인 측면에서만 살펴봅니다. 사랑이란 의식을 열게하는 에너지이며 그렇게 할 때 지식을 갖게 되고 자신의 내면에 대한 통치를 통해 자유를 얻게 되고 선이 실현된 상태인 질서를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입력된 논리와 조화를 이루어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