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상학

기능과 디자인

by 법칙전달자

기능과 디자인


인간이 호흡하려면 코가 있어야죠. 먹으려면 입이 있어야죠. 보려면 눈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단지 기능상의 목적으로만 그렇게 존재합니까? 코가 없는 미인이 있을 수 있습니까? 한쪽 눈이 없는 사람이 미인대회에 나올 수 있습니까? 인간의 이목구비는 실용적인 목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지요. 인간의 피부도 내장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지요. 생식기도 생식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입술은 단지 먹거나 말하는 기능에 필요한 것만은 아니죠. 뽀뽀도 하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심지어 혀도 애정표현에 사용되죠.


인간이 로버트를 만들더라도 지금 인간과 같은 기능과 형태를 가진 그런 것을 언제나 만들 수 있겠습니까? 인간의 손이나 눈과 같은 기능할 가진 것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


손발톱이나 머리카락도 그것이 없다고 하면 인간 신체의 온전한 미에서 뭔가 결여된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인간은 신체적으로도 현저하게 퇴화되어 와서 얼굴과 신체의 모든 부위가 그 자체가 예술이라고 할 정도로 흠 없이 아름다운 사람은 없습니다. 대개 그와는 한 참 동떨어진 부분들을 지니고 있고 신체의 모든 면을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있을 정도로 미적으로 완전한 사람은 거의 아니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원래는 모두가 그러해야 하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아바타나 이티, 문어 같이 생긴 화성인 등 또 인간이 앞으로 계속 진화하면 몇백만 년 후의 모습일 것이라고 하는 상상도 혹은 다양한 외계인 상상도들은 현 인간을 기준으로 변형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어떤 것도 미적인 측면으로 인간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도 그런 모습이 되고 싶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은 그 영적인 몸뿐 아니라 신체적인 면도 상징 혹은 비유적으로 창조주의 형상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인간을 창조하고 나서 심히 좋았다고 했죠. 다른 것을 만든 후에는 그냥 좋았다죠. 인간이 보기에는 심히 좋아도요. 나비, 다람쥐, 진달래...... 너무나 신기하지 않습니까? 제각기 그 모습이 나름대로 예술이죠. 제각기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고 인간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죠. 과일도 맛도 각기 다양하면서도 훌륭하고 그 모습도 그렇게 이쁘죠.


자연의 모든 것들은 그 기능들이 인간을 위해 필요하기도 하고 또한 보기에도 좋은 것입니다. 새의 노랫소리나 꽃이나 과일의 향들도 무한히 다양한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이 인간이 즐기도록 주어진 것이고 인간의 남녀 그리고 그 신체도 그러합니다.

어떤 기능들이 있고 보기에도 만지기에도 좋은 것이죠. 원래 그러하였고 앞으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만 현재는 너무 아니죠. 잠시 젊은 순간이 있다가 이내 늙어가면서 모양도 안 좋아지고 기능도 쇠약해지죠. 그리고 결국 멸망합니다. 즉 죽습니다. 그에게는 우주 전체가 멸망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그리고 원래도 모든 면에서 완전과는 거리가 먼 상태에서 태어나죠. 미적으로요.


하느님의 왕국의 성원들이 천년 동안 세상을 통치하면서 하는 두 가지 중요한 일은 땅을 낙원으로 그리고 인간을 완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각각 왕과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그렇게 하는 것이죠.


현재 심하게 불완전한 상태에서도 인간과 자연에 반영된 신성은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다른 지성 있는 존재가 새롭게 창조된다고 할 때 혹은 다른 우주에 고도의 지성을 가진 생물체가 있다고 할 때 지금으로서는 인간보다 더 이상적인 디자인을 지닌 형태를 상상하기는 힘듭니다. 전지전능자에 의해 심히 좋게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완전한 신체, 영원한 건강과 젊음을 갖기를 원하는 인간의 소원은 성취된다고 약속되어 있죠. 시 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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