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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Apr 24. 2024

지식을 초월하는 것

지식을 초월하는 것 


인간의 지식, 이해, 지혜 등 지적 상태가 올바르냐 하는 것은 그의 언행을 통해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욕을 하는 사람은 무지하다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 


온갖 종류의 악의적인 반감, 분노, 격분, 소리치는 것, 모욕적인 말 그리고 모든 해로운 것을 여러분에게서 없애 버리십시오.(에베소 4:31)


음담패설도 그러합니다. 


성적 부도덕과 온갖 더러움과 탐욕은 여러분 사이에서 입에 담지도 마십시오. 그렇게 하는 것이 거룩한 사람들에게 합당합니다 수치스러운 행실이나 어리석은 이야기나 음탕한 농담처럼 부적절한 것들도 입에 담지 마십시오..(에베소 5:3,4)


투덜거리는 사람도 그에 해당됩니다. 


투덜거리지 마십시오. 그리하여 심판을 받지 않도록 하십시오.(야고보 5:9)


그러나 사람들이 그렇게 되지 않은 이유는 사랑 안에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에베소 5:2)


인간은 자신의 지적 상태와 수준을 살피고 계속 발전시켜야 합니다. 진리의 지식에 대해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계속 확장시켜야 하죠.(에베소 3:18) 


사람들이 욕을 하고 음담패설을 하고 투덜거리는 것은 그것이 나쁘다는 소위 교과서적인 지식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그들의 의식이 그처럼 비루하고 저속한 것은 사랑이 없어서이죠. 


인간은 인간의 몸이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대한 생물학적인 지식이 있습니다. 그들이 발견한 그런 생리적인 지식에 따라 몸이 성장하고 유지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만물과 우주에 대해서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물리적으로만 파악하는 것이죠. 


에베소서 4장 16절입니다. 몸은 사랑 안에서 스스로를 세우며 성장하게 됩니다.


인간의 몸뿐 아니라 만물이 운영되는 것은 근원적으로는 사랑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인간들은 머리로 뭘 알아내고 그 머리의 지식으로 뭘 하려고 하지만 처참한 실패에 봉착하죠. 세상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죠. 인간개개인의 인격, 언행, 생활의 모습을 통해서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인간은 지식만으로는 심지어 그 지식대로 행하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지식은 진리를 의미하는데 실상은 그런 것은 없다는 의식으로 생활하죠. 


인간에게 진리의 지식이 있다 해도 진정으로 평화롭고 자유롭고 풍요롭고 행복하려면 지식을 초월한 무엇인가가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이죠.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어, 하느님께서 주시는 모든 충만함으로 가득 차게 되기를 바랍니다.(에베소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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