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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Apr 21. 2024

미친 모순

미친 모순 


유대교도들과 이슬람교도들이 서로 파괴하고 죽이고 있죠. 


1,2차 세계대전은 주로 기독교인들끼리 서로 그렇게 싸웠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섬긴다는 신의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모르는 것은 아닐 텐데요. 그들이 신을 섬긴다는 것은 무늬뿐인 것입니다. 그 치열한 전쟁 와중에 크리스마스라고 하는 날에 서로 싸우지 말자고 하고 참호에서 나와 함께 시간을 가졌다고 하기도 하고 내일부터는 라마단 기간이니 우리도 공격하지 않을 테니 너희도 공격하지 말라고 한다는 것이죠. 참으로 끔찍스럽기 짝이 없는 미친 모순이죠. 


러시아는 무신국가이지만 그래도 러시아 정교의 세력이 크죠. 우크라이나도 정교의 비중이 크고요. 러시아 정교는 공산 혁명 와중에 말살된 적이 있지만 근래에는 세가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죠. 세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정치세력에 아부할 필요가 있죠. 러시아 정교의 수장이 푸틴에게 한 아첨의 말은 유명하죠. 그가 일으킨 전쟁도 축복하고요. 1,2차 대전 때 독일의 목사들이나 주교가 전쟁을 일으킨 정권에 대해서 그렇게 한 것이나 비슷하죠. 종교라는 것은 신의 이름을 빙자하여 대중을 속여 권력과 부를 장악하는 수단에 불과함이 역사적으로 증명된 것이죠. 


성서에 예언된 대로 정치세력과는 음녀 역할을 하여 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조정하면서 그들의 세속에 대한 영향을 행사해 왔습니다. 


오랜 밀착관계는 공산지역에는 양상이 크게 달라진 바 있죠. 머지않아 전 세계적으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이미 진화론이나 무신론의 영향으로 종교의 영향력은 예전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사람들은 예전과는 다른 이유에서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가장하지만 언제든지 미련 없이 떠날 수 있는 상황이 대다수이죠. 


정치세력은 종교를 멸망할 근거들을 확보하고 있어 적절한 시점에 전격적으로 실행에 옮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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