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상학

만약에

by 법칙전달자

만약에


과학은 고도로 발달해 있지만 동물과 식물은 전혀 없는 그런 세계가 있다고 하죠. 음식도 인공으로 합성한 것을 섭취한다고 하죠. 거리도 모두 인공조형물로 장식이 되어 있죠.


그런데 어떤 한 과학자가 한 백 년 정도를 연구해서 뭔가를 발명했다고 발표했는데 그것은 씨 같은 모양을 허고 있었습니다. 미생물이라고 전혀 없는 광물로만 이루어진 땅에 그것을 심고 물을 주었습니다. 비료도 주고요. 그러더니 그것이 점점 자라 복숭아나무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 세계의 인간 역사상 처음으로 식물이라는 것이 탄생한 것이죠.


이 과학자의 그러한 발명은 얼마나 위대한 것이 될까요? 아마도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일 것입니다. 인간 세포에 대한 지식을 응용한 것이겠지만 그렇게 하는데 관련된 지식과 아이디어의 질과 양을 상상해 보면 이것은 가히 신적인 능력일 것입니다. 전 인류가 식물이라는 것을 처음 보고 과일이라는 것을 처음 맛보는 것이죠. 인간 이외의 생물이라는 것이 없는 상태에서 나비가 만들어지고 장미가 만들어졌다고 하죠.


그렇게 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큰 지능이 필요할까요? 얼마나 많은 지식이 필요할까요? 지금의 인간과 비교할 수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이 엄청난 것일 것입니다.


지금의 인간은 광합성 장치도 만들지 못하죠. 성장호르몬 같은 것도 그렇습니다. 세포 하나를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죠. 세포와 같은 공장을 만든다는 것은 요원한 일이죠. 인간이 만든 어떤 것도 최첨단컴퓨터도 세포하나와 비교해도 그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지죠. 유전자의 밀집도를 따라가려면 멀었죠.


그런데 그 세계의 사람들은 죽거나 늙지 않을 뿐 아니라 그런 상태에서 계속 지능을 발전시키고 지식을 업시켜왔기 때문에 아이큐로 따지면 최소한 1,000 이상이라고 가정할 수 있죠.


물론 불가능한 전제를 가정한 것이죠. 동식물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인간이 먼저 있게 되는 세상이라뇨. 그리고 자신이 전혀 경험하지 못한 것을 상상하여 그것을 실제로 발명하기까지 하다니요.


우리 우주에서 인간은 가장 마지막으로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인간을 위해 필요한 다른 것들이 모두 만들어진 상태에서요. 만들어진 것에는 엄청난 다양성과 정교함이 반영되어 있죠.


우주의 그 모든 것이 인간을 위해 미리 그렇게 준비되고 만들어졌다니요. 이 얼마나 엄청난 축복입니까? 인간에게 지속적으로 능력을 업시키면서 계속 개발할 수 있는 무한한 여지도 마련되어 있죠. 우주 전체가 개발을 위해 인간의 손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죠.


지금은 초기의 원시적인 상태이고 지구의 개발도 실패하고 있고 죽지 않도록 되어 있는 인간이 100살도 살지 못하는 상태이죠.


그나마 그 미미한 지능으로 지구를 파괴하고 서로를 파괴하는 데 사용하죠. 노아의 홍수 때처럼 한번 청소된 후에 새 세상이 시작될 것입니다. 지금의 인간은 그러한 세상에 속한 사람과 나온 사람의 두 부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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