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왜 대답을 안 하는가?
우주와 인간의 기원에 대해 여러 설들이 있습니다. 인간이 관측할 수 있는 것은 물질계와 그 현상이죠. 인간의 호기심, 지적 탐구열은 본능적이죠. 알고싶어하죠. 어떤 면에서 인간이 알아내는 것이 불가능한 영역이 있다는 것도 인간이 밝혀낸 법칙입니다. 인간 말고 지성을 가진 인격체 그것도 영적 인격체가 있는 것일까요? 천사나 귀신 같은 존재들이 정말 있는 것일까요? 신접 무당들은 정말 그들의 힘으로 날카로운 작두 위에서 춤을 추고 점을 치는 것일까요? 우주는 정말 140억년 전 빅뱅에서 생긴 것일까요? 인간은 단세포 생물에서 수십억년 간의 진화를 통해 생겼을까요? 물질계의 역사를 죽 보아온 신들이 있다면 그들이 그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할 때 그리고 그들이 극소수의 일부 인간들과 교통하고 있다고 할 때 그런 문제에 대한 확답을 그들을 통해 알 수는 없는 것일까요? 신이란 인간이 관념상 고안해낸 존재로서 신과 같은 영적인 인격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요?
사실상 오늘날의 양성적인 세상은 유물론의 지배를 받고 있죠. 진화론과 무신론이 결부되어 있죠. 학계뿐 아니라 정계 제계 등의 인사가 무속과 관련되어있는 것은 비난의 대상이 되죠. 오늘날은 국가, 돈, 과학 등이 과거의 신의 위치를 대신하고 있죠. 영계에 대해서는 완고한 회의주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죠.
그들의 세상 즉 현 이 세상은 도덕관이 없습니다. 구시대의 인간들이 자신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신개념을 꾸며낸 것으로(?) 드러난 만큼 즉 신이 없으니 거추장스런(?) 도덕관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진 것이죠. 그러므로 공공연히 대량살상을 하는 것입니다. 전쟁이나 혁명 따위에서 생기는 일이죠. 강자가 선이고 무력이 신인 것이죠. 진화를 법칙인 것처럼, 원리인 것처럼 생각하여 그것으로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 하죠. 악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신은 대답을 하지 않는 것일까요? 결론적으로 말해 그 대답이 성서입니다. 수천년 전의 사람들의 의식 수준에 맞추어 기록된 것입니다. 본질상의 진실은 변함없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다는 사실을 가장 정면에서 거부하고 있는 것이 기독교죠. 형식적으로 그들은 유신론자이고 창조론자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무신적 세상의 주요 부분에 불과합니다. 거짓 분할책략의 주요 부분인 것이죠. 성서와 기독교는 전혀 별개의 것이고 기독교의 주요교리는 가장 비성서적인 것입니다.
세상이 압도적인 무신적 경향 아래 있는 것은 세상을 주관하는 영적 존재의 책략입니다. 인간이 자기 지혜로 이를 알 수는 없죠. 그런 영에 지배되어 살다가 죽게 되는 것이죠. 그렇지만 이는 멸망될 이 세상에 대한 것입니다.
저처럼 피조물로서의 인간의 입장을 확고히 취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창조주로부터 오는 메시지인 성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확신을 갖게 된 진리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