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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May 31. 2024

문제와 과제

문제와 과제 


인간 개인이나 단제, 국가들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필연적으로 생깁니다. 문제란 사건, 사고, 말썽, 범죄 같은 것이 생겨서 가만히 두면 그 악영향이 증폭되어 결국 파경에 이르게 되죠. 


그런 경우가 아닌 문제란 학교에서 보는 풀어야 할 시험 문제나 숙제 같은 것이 있죠. 


또한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과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네가 살집을 마음대로 설계해 보라든지 특정 감정이 생기게 하는 곡을 만들어 보라든지 하는 것이죠. 


절도, 사기, 폭력과 같은 범죄가 있고 기근이나 질병, 자연재해,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고통이나 피해가 있죠. 그 밖에도 많은 시회, 경제적 문제들이 있습니다. 일어나지 말아야 현상들이죠. 


그런데 이런 문제들은 인간이 해결해 보려고 발버둥 치지만 해결불가한 것들입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질병과 식량문제들을 혁명적으로 해결했다고 하지만 정말로 세계적으로 그런 문제들이 근절되었습니까? 의료기관들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까? 인간들은 더 이상 굶주림이나 질병을 염려하지 않게 되었습니까? 천만에요. 경제문제와 질병은 지구 전역에서 도처에 쉽게 확인할 수 있죠. 여러 가지 사회적 경제적 문제들로 정부들은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 해결은 원리적으로 해결불가입니다. 왜냐하면 결과의 영역에서만 그 현상을 누그러트리고 증세를 완화시키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죠. 원인의 영역이라는 말 자체를 못 알아듣습니다. 위정자들이나 국민들 모두가 그러하죠. 


그러한 문제들은 원래 발생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고 그 원인이 생기지 않아야 결과가 생기지 않는 것들입니다. 


그 원인이란 간단합니다. 죄와 사랑 없음 그리고 탐욕입니다.(누가 12:15, 골로새 3:5; 디모데 전 6:10, 로마 5:12, 누가 6:27, 로마 12:20) 그런데 어떤 위정자나 혹은 학자가 "국민 여러분 탐심을 멀리 하십시오"하고 권합니까? 외교관계에서 "우리 사랑으로 문제를 해결해 봅시다"하고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까?  


또한 여기서 죄란 창조주가 정한 절대적 도덕표준에 빗나가거나 미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어떤 지도자가 그런 표준들을 언급하면서 그 표준에 순응하여 살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불가능하죠. 또한 법칙을 거스르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점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없는 사람들이 그와 관련한 언급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위정자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정치적인 탐욕이 가득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탐욕을 버리라고 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국토를 넓혀 보겠다는 탐욕으로 전쟁을 일으킨 통치자가 그 전쟁 때문에 생긴 피해의 원인이 그런 탐욕이었음을 인정하고 권좌에서 물러나는 일을 기대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불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원래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로서 생긴 문제들은 인간이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자연재해나 기상이변도 인간이 아무리 과학이나 사화적인 노력으로 해결하려고 해도 터무니없는 역부족이 됩니다. 그것은 인간중심원리에 따라 인간이 법칙에 대한 지식을 갖고 그에 순응함으로써 원리적으로 해결되는 것이기 때문이니다. 지금과 같은 무지한 상태에서 인간은 해결불능합니다. 인간 스스로도 종말을 기다려야 하는 절망적인 상태이지요. 


사람들 중에는 이를 모르는 99% 이상의 인간들과 이를 알고 그런 원인을 자신에게서 제거한 0.1% 남짓한 사람의 두 부류가 있습니다. 


인간이 그 발전정도를 확인하는 문제를 푸는 경우나 창의적인 과제를 수행하는 것은 앞으로도 영원할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존재목적이기도 합니다. 


더 이상 해결해야 할 골칫거리가 아니라 즐겁게 수행하는 과제들만 있게 되는 세상이 곧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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