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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Jun 06. 2024

시간

시간


시간을 범주라고도 하고 표상이라고도 하는데 의미 차이는 크죠. 둘 다 과학적인 용어는 아니고 논리적인 용어입니다. 그러나 논리는 물리에 앞선다는 것도 법칙이죠. 


이 글은 그 둘(범주, 표상)의 차이를 구별하고 무엇이 옳은지에 대한 것은 아닙니다. 인간은 시간에 철저히 절대적으로 종속적이어서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인간의 착각에 불과하고 우주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시공식빵이라는, 신만 볼 수 있는 전체 시공이 있을 뿐이라고 하는 주장이 있는데 그런 주장도 주장을 시작한 시점이 있었고 주장하는 데 있어서 시간이 경과도 있었겠죠. 시간의 흐름 없이 그런 주장을 펼칠 수는 없었을 테니까요. 


지금 처해있는 원하지 않는 상태에서 벗어나는 일이 언제나 있게 되는 것입니까? 


인간이 로켓을 만들어 달에 가는 데 있어서도 관련된 물리 법칙 중 어느 하나도 초월할 수 없습니다. 법칙과 관련된 모든 조건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갖추어 만들어야 하고 관련된 수치도 정확하게 적용되어야죠. 인간의 한계입니다. 결코 시간의 경과 없이 맨몸으로 공간이동하여 달에 가서 쾌적하게 달 표면을 산책할 수는 없죠. 천사들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일까요? 모르죠. 


전 글에서 하늘 왕국이 이 땅에 대한 천년통치를 시작하는 것은 언제입니까? 그것은 미래의 일이고 아버지인 창조주가 예수 자신에게도 알려주지 않은 것이라고 되어있는데 지금도 그러한지는 모릅니다.(마태복음 24:36)


전글에서 살핀 주기도문의 다음 구절입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십시오.(마태 6:10)


시간이 경과하자 하늘에서는 악한 영적 존재들이 쫓겨나 정화되고 예수가 왕으로 즉위함으로써 하늘에 대한 뜻은 이루어졌죠. (계시 12:7~12) 그 결과 땅 즉 이 세상은 상태가 훨씬 악화되었습니다.


이제 땅에서만 그런 일이 이루어지면 되는 것이죠. 언제요? 우리 시대이죠. 봄이 언제 시작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시점은 알지 못해도 틀림없이 5월은 오고 한국에서의 오월은 봄이죠. 그때는 손가락으로 가리킬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지정되어 있죠. 


왕국을 선택한 사람들이 다 나온 후인데 이미 거의 그렇게 되었죠. 나라들은 아마겟돈 전쟁을 위하여 준비해 가고 있죠. 그들은 3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서로를 멸망시키지는 않습니다. 하느님의 왕국에 의해 멸망되죠. (계 16:14, 16; 19:11-21)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반드시 이루어질 일이죠. 인내하면서 가다리는 사람들만 생존하게 되죠. 시간을 올바르게 계수하는 사람만요. (시 90:12 다니엘 5:26 에베소 5:15, 16; 빌립보 1:10.)


만물의 시작과 끝, 시간의 시작과 끝은 우리 인간이 알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전도서 3:11)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라는 표현은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죠.(시편 90:2) 세상에는 시작이 있는 존재들이 많습니다. 예수 자신도 그러하죠. (골로새 1:17,18) 


인간이라는 것도 그렇고 인간 개개인도 그렇죠. 출생 시가 있었고 성장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끝이 있다는 것은 만물 중 가장 큰 모순이라고 합니다. 시작은 있었지만 끝은 없을 수 있다는 것이 선언된 진리입니다.(전도서 3:14) 


인간은 그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명기 30:19) 시간의 경과를 조금도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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