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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Jun 07. 2024

가까이서 보면

가까이서 보면 


아무리 가치 있는 것이라도 멀리서 힐끗 보면 잘 보이지도 않고 그 가치를 알 수 없기도 하여서 대수롭게 여기지 않아 주목하지 않을 수 있죠. 또 가치는 그 크기에 달린 것도 아니지요. 그 가치를 제대로 확인하려면 가까이서 면밀히 살펴보아야 하고 금이나 다이아몬드 같은 가치 있는 것들을 그제야 발견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그런 것이라도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함 같은 것들도 관찰이 되죠. 그렇더라도 그 본래적인 가치가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실망하여 그것을 버리는 불상사가 생기는 것을 예상할 수 있죠. 


지금 인간 모두는 불완전합니다. 그러나 창조주가 보기에 만물의 보배 같은 존재들이 있습니다. 진리의 조직에 스스로 속한 사람들이죠. 그분의 도덕적, 영적 표준에 따라 자신을 변화시킨 사람들이죠. 


근본적으로 세속의 다른 사람들과 현저하게 차이가 납니다. 종류가 다르다고 할 수 있죠. 인간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그렇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숱한 인간적인 결함들이 남아 있고 완전해지는 데는 수백 년이 더 걸릴 수 있죠. 동료인간을 까다로운 비평적 시각으로 보는 것은 실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그것이 진리, 그리고 진리의 조직에서 이탈하는 선택을 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성서에도 그런 사람들의 예들이 기록되어 있죠. 


이글에서는 그런 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진리라는 것은 인간의 모든 얽매임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그런 보배와 같은 존재이고 진주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마태복음 13:45,46입니다. 

또 하늘 왕국은 좋은 진주를 찾아다니는 상인과 같습니다. 그는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자, 가서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신속히 팔아 그것을 샀습니다.


인간들 중에서도 진리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찾는 그런 영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예수나 그분의 제자들이 전한 진리를 접하여 면밀히 살펴보았다면 필연적으로 그것이 진리임을 확인하게 되고 그것을 위해 기존에 자신이 가치 있게 여겼던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기꺼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대부분 그러하였죠.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진지하고 면밀하게 창조의 근원에서 전달되는 메시지를 자세히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 가치를 확인할 수 없어 결코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합니다. 


그저 세상의 이런 거짓 혹은 저런 거짓에 따라 살다가 생명의 희망 없이 어둠가운데 숨을 거두는 결과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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