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애착

개인의 애착

사람은 대개 자신이 경험한 것에 대한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가치를 직접 인식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죠. 자신의 고향의 숲, 뒷동산의 호수, 자신과 정을 주고받은 지인들, 자신이 감상한 시나 소설, 음악, 감동 깊게 깨닫게 된 사상, 먹어본 맛있는 음식  등등 

그러한 것에 대한 애착이나 향수를 느끼고 그리워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것들은 그 개인에게 중요한 것들일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부인이라는 중요한 정신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인간의 의식 수준을 높이는데도 결정적으로 필요로 하죠. 

대개 자신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정신세계를 구체적으로 꾸며놓은 사람이 있으며 종종 그곳을 여행하면서 도취의 시간을 즐기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을 타인에게 전시하려는 강한 집착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람직하지 않게 작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죠. 

타인과 만나서 교제를 하는 경우 자기 부인을 온전히 하는 것이 훨씬 유익한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전적으로 타인의 그 정신세계를 여행하고자 뜻을 갖는 것이죠. 그가 자신의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말하게 하고 그가 안내하는 대로 그가 꾸며놓은 정신세계를 탐색하는데 집중하는 것이죠. 비유적으로 혹은 문자적으로 그가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리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날 때 그를 자신의 인생의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는 원칙이 있죠. 자의식이라는 것을 온전히 벗어나서요. 

그가 강하게 요청을 하는 경우 겸손하게 자신에 대해 조금 소개하는 것은 괜찮을 것입니다.

자신의 산골 고향마을의 동산만 절경인 것이 아닌 것입니다. 자신이 그곳을 매우 사랑하고 그리워하듯이 타인도 그러한 곳이 있는 것이죠. 자신이 자신의 꾸민 세계에 도취되듯이 그에게도 그런 세계가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세계는 자신에게 익숙하죠. 그가 익숙해진 그의 세계에 도취되려고 하는 진실된 열망은 의외로 큰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새로운 우주를 공유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삶이란 한편으로는 이러한 여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식이 자기 본위적인 사람은 결코 누릴 수 없는 것이죠. 

세상 사람들과의 일반적인 가치관과는 극단적으로 반대이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