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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Jul 19. 2024

악인이 아님을 증명함

악인이 아님을 증명함 


현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악 간에 개념이 없습니다. 내가 악인이 아님을 증명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이죠. 


그런 개념이 있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한 사람이죠. 그러나 그런 개념이 있는 사람은 거의 필연적으로 악인이 아님을 증명하게 됩니다. 


욕을 하거나 사기를 치거나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 것이 그렇게 하는 것보다 더 쉽죠. 그것은 적극작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적극작위들을 서슴지 않고 하는 이유는 선악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이득, 자신의 자존심 등이 그것의 악함을 개의치 않을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이죠. 


다니엘 12:10입니다. "악인들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이해의 한 의미는 "요소들의 관계를 보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실에서 그런 경우는 없지만 앞에 달려오는 자동치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을 피하려는 행동을 하지 않죠. 사람들은 무엇을 하든 보여야 올바른 대응을 할 수 있죠. 그리고 올무나 함정 같은 것은 보이지 않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현혹적인 것, 허상만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죠. 진실, 실체는 감추어져 있으며 특히 사람들은 영적 사물들을 보지 못합니다. 


눈을 감고 귀를 막고 마음을 닫고 있기 때문이죠. 그 원인은 인간을 그렇게 되게 하는 세상의 영 때문인데 영의 선택도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을 그리 돌리 수 없습니다. 


보지 못해서 선악을 이해하지 못하여 그런 개념 없이 이 비정상적인 세상의 온갖 현상들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자신도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악인인 것입니다. 


선악이 있는 이유는 생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들은 자동적으로 살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악을 선택하면 죽도록 그렇게 만들어져 있죠. 선악이란 인간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중력처럼 자연에 내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중력을 보는 것처럼 인식하고 있고 죽지 않으려면 일부러 낭떠러지에서 뛰어내리지 않는 것입니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조심스럽게 걷기도 하는 것이죠. 돌부리를 보지 못한다면 걸려 넘어질 수 있고 웅덩이를 보지 않는다면 그 안에 빠질 수 있죠. 


짐승들은 적극 작위를 통해 미끼를 먹으려 하거나 원숭이 같으면 손을 넣다가 덫이나 올무에 걸리죠. 


인간이 보지 못해 악임을 인식하고 못하고 행하는 행위들은 그러한 것입니다. 결국은 영원한 죽음이라는 덫에서 벗어나지 못하죠. 


모든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악인이 아님을 증명해야 하는 엄중한 의무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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