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기에
인간은 행복하도록 만들어졌죠. 그러나 자동적으로 행복을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먹는 즈ᇎ거움도 미각이 개발되어야 하는 것으로 태어나자마자 먹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보는 즐거움도 듣는 즐거움도 모르죠, 음악감상이라는 것이 안 되는 것입니다.
대상이나 경험을 통해 얼마나 행북한가 하는 것은 지각과 의식의 성장의 정도와 밀접히 관련이 있습니다. 같은 음악을 들거나 강의를 듣거나 책을 보아도 행복을 느끼는 정도는 개인마다 현저한 차이가 있죠. 의식의 상태에 따라 어떤 사람에게는 강한 희열이나 황홀경에 이르게 하는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소음이나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것이죠.
칭찬이나 축복의 말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죠.
행복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여 단지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지극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과 가까이 있을 경우 그를 섬길 수 있다는 설레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죠. 가장 고등한 행복 중에 하나이며 인간 본연의 사랑이 깊이 있게 배양된 사람일수록 더 큰 행복을 느끼죠.
인간 본연의 행복이란 겸허하고, 충성스러운 사랑의 친절(헤세드)이 배양된 사람이나 가능한 것이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느끼지도 못하는 행복도 많은 것이죠.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욕을 하고 투덜거리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행복도 전혀 모르는 것이죠. 어떤 음악이나 어떤 말들이 오히려 소음이나 짜증스럽게 느껴지듯이 사람에 대해서도 행복이 아니라 그 반대의 감정을 갖게 되는 것이죠. 경멸하고 빈정대고 비난하고 공격하고 욕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죽이는 것입니다. 적어도 불편해하는 것입니다.
모두 진리와 사랑, 의로 교육받지 않아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 교육은 세상에 없죠.
그러나 신권교육을 통해 그런 교육을 받은 사람은 역경가운데서도 기쁨을 잃지 않고 의연하게 인내할 뿐 아니라 영적, 지적, 정서적, 사회적, 감각적인 다양한 행복들을 통해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