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어 은어 비어
질병이나 범죄 목록 등등 있어서는 안 될 것들의 많은 명칭들이 있죠. 그런 것들을 언급하는 것들은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의학이나 법학 등 비순수학문은 그 자체가 없어질 것이니다.
인간은 범죄를 해서도 안되고 병에 걸려서도 안되지만 후자는 부득이한 것이죠. 주변에 그러한 저주스러운 것이 넘쳐나므로 언어도 그에 영향을 받는 것입니까?
그런 상황에 언어라도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런 것이 없는 세상에서 살 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공영방송이나 신문. 잡지. 각종 커뮤니티에도 금지어로 되어 있는 비속어는 생활에서는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학교에서는요. 욕을 전혀 하지 않는 학생을 찾기가 힘든 것이죠. 욕 권하는 사회라는 말이 있고 친밀감과 신뢰감의 표현이기도 하고 문화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그것은 살기 싫어서 하는 몸부림과 같습니다. "죽으려면 뭘 못하겠어?"에 해당하는 것이죠
의식 자체가 인간이라고 할 수 있고 비루한 의식은 그 인간 자체가 그러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신성한 것을, 우주에서 가장 고귀한 선물을 스스로 그렇게 천박하게 모독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일종의 항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본이 되지 않는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 그런 의식 자체가 존재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악의 화신과 같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