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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사상학

유익한 가정

by 법칙전달자

유익한 가정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누군가가 큰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있다고 할 때 부담을 느낍니까? 그가 의심이나 간섭적인 눈길이 아니라 뭔가 배우려는 존경심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가정해도 그럴 것입니까? 결코 실망하게 할 행동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위적으로 가식적인 행동을 하는 것도 원치 않을 수 있습니다. 그가 편파적이고 주관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관용적이고 전지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아니 실제 사람이라면 24시간을 자신을 관찰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므로 천사나 신이라고 가정해 볼 수 있습니다. 하긴 누가 자신 개인에게 그런 집중적인 관심을 갖겠느냐만 그렇다고 가정을 하는 것이죠.


그렇더라도 그것을 의식하지 않고 늘 하던 일상의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이라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운 점이 없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가운데서 자신이 완전한 인격자라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까 와 같은 가정을 해볼 수 있습니다. 삶의 한 목적을 영적 성장이라고 할 때 그런 면에서 자신이 이미 그런 목적을 도달한 상태라고 가정해 보는 것은 실제로 그런 경지에 도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언행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이 관찰되고 있다고 가정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아무런 부담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라면 진정으로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완전한 인간이 의미하는 바가 될 수 있죠.


인간이 본다고 생각하는 경우와 신이 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차이가 있을 수 있죠. 대소변을 보거나 알몸 사워를 하는 경우 그것이 부끄러운 행동이기 때문에 폐쇄된 곳에서 하는 것은 아니죠. 신체 부위를 가리는 것도 그러하지만 대중 목욕탕안에서는 가리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행위가 되죠.


사실 모든 사람이 소위 성인군자라는 것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가장 쉽고 편하고 자유롭기 때문이죠. 속되다고 비난받는 행동이 오히려 역하고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공식적으로도 하지 말도록 권고받고 있죠. 욕을 하지 말도록 담배를 피우지 말도록 음란물을 보지 말도록 성추행을 하지 말도록 권고받는 것입니다. 그밖에 많은 부도덕 하거나 불법적인 행동을 하지 말도록 권고받고 있는 것이죠. 신체나 주변을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잘 관리하는 것을 비롯하여 시간을 사용하는 것도 본이 되는 방법들이 있는 것이죠.


그렇게 하는 것이 유익하고 쾌적한 것입니다. 타인을 실망시키거나 언짢게 하거나 분노하게 할 특히 창조주를 그렇게 할 가능성이 있는 행동을 하려고 폐쇄된 공간이 왜 필요하다는 것입니까?


사실 누군가가 늘 곁에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결코 비현실적이거나 황당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연스럽고 일상적이고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특정 시각이 있다기보다 원래 인간의 모든 것은 개방성이기 때문입니다. 법칙에 대해 그러하죠. 법칙이라는 것이 보고 있다가 그 행위에 대한 것을 그대로 보응을 받게 하는 것이죠.


자신이 24시간 지켜보고 싶은 누군가가 있습니까? 감방 안이라면 실제적으로 그렇게 되고 있죠. 욕을 허거나 싸우는 정도는 가능해도 물리적으로 안 되는 것들도 많이 있죠. 감시 카메라가 있는 독방이라면 성인군자와 같이 되기가 더 쉬을 것입니다.


지켜보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한 추악한 행위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긴 하지만요.

사실 서두에 언급한 가정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통찰력 있는 인간이라면 육안으로 누군가를 지켜보지 않아도 삶의 모습 전체를 그려 볼 수 있죠. 그리고는 흐뭇함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도 지켜보고 있는 창조주를 그렇게 할 수 있는 인격을 지니고 삶을 살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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