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라고
사람들이 원칙을 배우지 않으니 경험에 의존하여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준을 모르니 비교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고요.
남한 사람들은 북한을 끔찍한 곳으로 여기고 그곳에서 태어나지 않은 걸 천만다행으로 생각하며 또 그렇게 느낄 것입니다. 그러나 남한에 대해 경험해보지 못하고 그곳이 지상낙원인 것처럼 교육을 받은 북한 사람들은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을 수 있죠.
또한 현대의 한국인들은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길 것입니다. 왕이었다 하더라도 자동차나 컴퓨터, 휴대폰도 없는 그 입장을 부러워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의료 수준도 열악하여 대부분 단명하였으므로 더욱더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 사람들은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와 비교하여 그런 느낌을 갖는 것이 어럽죠.
이처럼 뭐든지 경험적으로 비교적으로 생각하여 가지관이 설정되고 노예상태에 정착되어 있는데 세상의 영의 의해 그렇게 틀 잡히고 세뇌되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는 것입니다.
진리라는 것을 배우지 않기 때문이죠. 대부분 진리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반응하죠. 경기를 일으키는 정도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 절대적인 표준 같은 것은 없는 것처럼 배우죠.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보고 들은 것으로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그게 현 99% 이상의 절대다수의 인류의 모습이죠. 욕하는 인간들의 모습인 것입니다.
비교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낙관적으로 보아 돈 있고 건강하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 것이죠. 세상에는 재미있고 아름답고 신기한 것도 많아 마련을 두고 뜻을 두고 열심히 하라는 대로 하면서 살만한 곳이라고 느끼죠.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많은 상황들에 대해서는 별로 민감하게 느끼지 못하고 당연히 그러한 것으로 받아들이죠. 온갖 범죄와 부조리, 불공정, 부정부패, 자연재해나 심지어 전쟁마저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냐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죠.
사실 처참한 상황인데 원칙과 진리를 배우지 않고 경험과 비교를 통해 형성된 가치관으로 인해 그처럼 불구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그런 자의적이고 경험적이고 비교적 가치관으로 눈이 멀어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와 원칙을 배워 시공을 초월한 가치관으로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는 사람들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