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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사상학

어떤 봉사

by 법칙전달자

어떤 봉사


소파에 편안하게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수 있다면, 요즘과 같은 폭염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쾌적하다면, 음료를 마치면서 음향기기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고 있다면, 누가 그렇게 봉사를 한 것입니까? 그것을 구입할 수 있게 비용을 치른 사람, 그 물건들을 운반해 준 사람, 만든 사람, 설계한 사람 등등 관련된 사람들은 많을 것입니다.


또한 소파 자체가 자신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무생물일수록 더 편하고 확실하죠, 일일이 시킬 필요도 없도 신경 쓸 필요가 없죠. 유튜브 영상 같은 것으로 특정 가수의 음악을 시청하고 있어도 비용부담이나 사례를 할 필요가 없죠. 소파를 행해 "나, 니 위에 눕는다."라고 할 필요가 없죠.


그런데 중력이나 음파 전자기파가 자신을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사실 기기들보다 더 안정성 있고 확실한 것은 그것이죠. 그리고 아주 편안하죠. 그러한 봉사에 대해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까요. 관리할 필요도 없죠. 청소 같은 것을 해줄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인간중심원리에 따라 우주, 만물뿐 아니라 법칙, 원리 성질도 인간에게 봉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24시간 중력이나 전자기파의 봉사를 받고 있죠. 보거나 듣는 것은 전자파나 음파의 봉사를 받고 있는 것을 의미하죠. 그런데 한 푼이라도 지불할 생각을 하지 않죠. 감사하지도 않습니다.


사실 그것들의 봉사는 창조주의 봉사인 것입니다. 그에 대한 인식과 감사는 자연스러운 것이죠.


어떤 인간이나 기기도 그렇게 안정성 있게 인간에게 봉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중력파나 전차파 혹은 음파는 그 봉사를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어떤 음악을 시청할 때 그것과 관련된 사람이나 기기에 대해서는 인식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죠.


전자기기나 유튜브와 같은 시스템 그리고 가수나 작곡가나 연출가 등등. 돈을 벌기 위해 그러한 것을 만들거나 그러한 행동을 한 것이고 충분한 대가를 받았고 자신도 지불했기 때문에 당연하게 생각하고 누릴 수 있죠.

그런데 중력자나 전자, 공기, 빛에 대해서는 지불하거나 감사한 것이 있습니까? 그것들의 봉사에 대해서요.


인간들은 그렇게 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두 부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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