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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사상학

무엇을 함께

by 법칙전달자

무엇을 함께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부담이 되거나 심지어 함께 하지 말아야 되는 경우가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람들 사이의 대화를 살펴보십시오. 관심사가 대회의 소재가 되죠. 돈 버는 얘기, 사람얘기, 물건 얘기, 정치 얘기, 먹는 예기, 스포츠 얘기, 사건 사고와 관련된 것 등등.


친척들끼리 모여도 할 얘기가 없으면 고스톱이나 치는 정도가 될 수 있죠.


사람들은 삶의 진정한 이유를 배우지 않습니다. 그저 산업 사회의 일원으로 직업을 갖고 재미있게 사는 것이 중심이죠.


사람들은 영적인 대화나 교제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합니다. 앞에 열거한 것들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전혀 관심사가 아니죠. 어떤 사람들은 침을 튀기며 이야기하겠지만요. 영적인 말을 전혀 못 알아듣는 것입니다. 어울릴 수 없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끼리끼리 모이는 것입니다.


같이 대화를 나눌만한 진지한 공통적인 소재가 없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은 부담이 되죠. 사람에 따라 어떻게든 사람을 이용하려 하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있죠. 어떻게든 연을 맺어두려 할지 모르지만 더 부담이 되죠.


짐승들도 종류가 다른 짐승들끼리는 어울리지 못하죠. 다른 종류가 한 무리가 되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내는 소리도 서로 다른데 다른 종류의 동물의 소리의 의미를 알아듣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성서는 사람들을 짐승에 많이 비유하고 죽이 위해서 태어난 이성 없는 짐승과 같다고도 합니다.


동물들이 사람들의 말을 못 알아듣는 것처럼 영적인 말을 못 알아듣는 사람들, 영적 대화나 교제를 나우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 99% 이상의 사람들은 사림들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죠. 오히려 공격을 당해 해를 입을 수 있으니까요.


정신에 대화의 소재가 무가치한 것으로 차 있는 머리는 사람의 머리라고 할 수 없습니다.


혹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영적 가치들에 대해서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망적으로 굳어 있어 그걸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긴 합니다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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