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 대해 경건하게
경건한 마음으로 인간으로서 주어진 생명에 대해 그것을 어떻게 사용해 왔는지 진지하게 숙고해 본 적이 있습니까?.
심지어 80억 중에서 가장 열등하게 태어났다 하더라도요. 다른 인간과도, 이상적이고 완전한 인간과도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인간으로서 생명이 주어졌다는 것은요.
한쌍의 남녀의 천박하고 불미스러운 우발적 관계와 같은 어떤 불명예스러운 상황에서 태어나 겨우 목숨만 유지했다 하더라도요.
게다가 한번 임신이 되었다가 낙태되었거나 출생했더라도 여러 가지 이유로 바로 혹은 얼마 안 되어 사망하게 되는 많은 사례들을 통해 경건하게 뭘 생각해 본다는 것은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부조리가 가득 찬 세상가운데서요. 신이 존재한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데요.
어떻게든 태어나 성인이 되고 그래도 기본 교육은 받고 독립적인 자의식을 갖게 된 나이가 되었다면 그런 상황과 상관없이 그런 자의식에는 우주에서 가장 큰 신성함이 깃들여 있는 것입니다.
노예처럼 상황에 종속된 삶을 살아왔다 해도 조용한 환경에서 집중적인 묵상을 할 시간이 전혀 주어지지 않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가 인간이라는 것 자체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인간으로서 부여된 생명은 신성한 것이며 그에 대한 책임이 생명수여자에 있습니다. "어머니 왜 날 나으셨나요?" 하는 자신의 열악한 상태 때문에 신성하디고 하는 것은 영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지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생각해 보는 강한 계기가 될 수 있는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전달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권고에 따라 혹시 자신을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만물의 창조주에게 의문점들을 토로해 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우주의 가장 강력한 법칙에 따라 응답이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