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상학

이해는 가지만

by 법칙전달자

이해는 가지만


악을 행하지 않는 데는 돈 한 푼 들지 않고 힘도 들지 않습니다. 악을 행하는 것이, 죄를 짓는 것이 그렇게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궂은일인 것이죠.


그런데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범죄를 계획하고 행합니다.


돈이 필요한데 있는 자들이 이기적으로 돈을 움켜쥐고 있고 그들 역시 착취나 부당한 밥법으로 돈을 번 거라는 것이죠. 아니면 금수저라 편하게 재산을 물려받았는데 엄격한 사유재산재도의 보호를 받아 이기적으로 자신을 위해 돈을 쓴다는 것이죠. 사람들이 삭막하고 이기적이고 몰인정한 것은 맞죠. 나남 구별이 뚜렷하여 남에게 그냥 주고 베푼다는 것은 거의 상상할 수 없습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대가를 얻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고 한 푼이라도 헛되이 지출하지 않겠다는 것이죠. 한편으로는 어떤 분위기에서는 돈을 물 뿌리듯이 펑펑 써대기도 하지만요. 쾌락을 위해는요. 여자들도 그런 돈으로 편하게 살려고. 온갖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죠.


큰돈을 편하게 버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작은 돈을 힘들게 버는 사람들이 훨씬 많죠.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 쉽게 목돈을 거머쥐는 사람들도 있죠. 불법이긴 하지만 이미 양심이라는 것이 없죠. 도덕감이라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세상의 풍토가 이러하다 보니 열심히 성실하게 일해서 돈을 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오히려 고지식한 것이 되죠. 어리석은 것이 됩니다. 게다가 하느님도 없는데요(?). 의나 도덕, 비이기적인 사랑, 헌신 같은 것을 추구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없는 것이죠.


가능한 한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머리를 써서 한 푼이라도 챙기는 것이 그나마 건전한 생각이죠. 거짓말성 발언을 하지 않으면 사업을 하기가 불가능한 풍토이죠. 복권이나 카지노, 경마, 투기적인 투자나 매매 같은 것이 공식적으로 허용되어 있는 것이죠. 다단계 같은 불건전한 시스템도요.


돈에 대한 탐욕은 너나없이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친구여, 한탕하자"는 것이죠. 양심의 가책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도전할 만한 멋진 일로 여기는 것이죠. 사기, 보이스 피싱, 해킹 등등 온갖 종류의 경제적 범죄가 판을 치는 것은 오히려 당연합니다. 사기가 성공하는 것은 잭팟이 터지는 것처럼 짜릿한 것으로 여기죠.


범죄가 들켜서 잡히는 것은 재수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이죠. 법조인들에게 최대한 돈을 써서 빠져나오려고 애를 쓰죠. 많은 정치인들도 그렇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죠. 많은 법조인들도 그런 검은돈의 혜택을 보고 있으므로 세상은 모두가 불의의 경제적 늪에 빠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착취적이고 자린고비 같은 부르주아의 돈을 탈취하는 것은 오히려 영웅적 행위로 여기죠.. 의적이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스팅이라는 영화는 사기를 예술로 승화시키죠. 악당의 돈을 사기 치는 것이라 정당화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죠.


다른 면에 있어서도 그러하지만 사람들이 물질과 관련해서도 양심의 가책은커녕 삶의 보람이나 되는 것처럼 매달려서 적극적으로 범죄행위를 하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세상법정에서는 그런 류의 범죄에 대해서 웬만해서는 사형에 처하기까지는 하지 않죠.


그러나 의식구조가 그렇게 된 사람은 이미 죽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이미 고침불능으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한탄스럽지만 인간 스스로의 선택인 걸요, 다행인 것은 곧 그런 세상과 사람들이 제거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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