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된 영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 감각되는 것은 감각되지 않는 것에서 나옵니다. 유심법칙이죠.
“감각되지 않지만 감각되는 것을 낳은 원인”이 바로 ‘영’의 기본적인 정의입니다.
옷차림에도, 노래에도, 춤, 문학에도 연설에도 영이 반영되어 있죠. 인간 개개인의 말투나 습관, 생활방식에도 문화에도 영이 반영되어 있죠.
방종적이거나 쾌락주의적인 영, 독립적이거나 반항적인 영. 물질주의적이거나 퇴폐적인 영, 허무주의적이거나 호전적인 영 등등 온갖 영이 그런 것들에 반영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영의 노예처럼 지배되어 있어 이런 관점 자체가 없습니다. 자신이 국가주의적인 영에 지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국가주의자가 되지 않죠.
대개 사람들은 무신적이고 유물적인 영에 따라 삽니다. 사랑이나 감사, 찬양의 영이 인격화되어 있는 사람은 보기 힘듭니다. 이기적이고 불신의 영, 사납고 교만한 영이 지배적이죠.
반면에 다음과 같은 영을 반영하여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영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오래 참음, 친절, 선함, 믿음, 온화, 자제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막을 법은 없습니다. (갈5:22,23)
언행이나 습관, 태도, 인격에 이러한 영이 듬뿍 배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정한 사람은 보이는 것들에 반영된 영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글을 읽거나 영상물을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할 때도 반영된 영을 살핀 후에 선택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