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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Jan 06. 2025

애처로워

애처로워     


한 푼이라도 더 벌어보려고 한다든지 한 푼이라도 더 절약하려고 한다든지 하는 인간 정신의 모색은 애처로울 정도입니다. 희로애락이 돈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것이죠. 삶 자체가 돈과 직결되어 있는 것이죠. 인간 영혼이 정치와 경제에 바쳐져 있죠.      


원천적으로 금융상업제도는 인류에 대한 노예화의 수단입니다. 인간의 영혼은 노예적이 되어 있습니다. 돈에 대한 병적인, 도착적인 집착증이 있는 것이죠. 영혼을 이미 망가트린.     

 

이점은 매사에 비인간적이 되게 작용합니다. 돈과 관련된 의식에서 인간의 자유와 행복은 삭제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처롭기 짝이 없는 현상입니다.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물질은 본질상 돈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 더러운 돈 조각이 실제 필요한 경우는 없습니다. 동전이나 금붙이 같은 것도 그렇죠.      


반면에 소유한 물질의 정도와 상관없이 돈에서 자유로운 영혼도 있습니다. 순수하게 영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하는 것이죠. 금융상업제도를 적절한 정도로 이용할 줄도 압니다. 


만물의 운영섭리를 아는 사람은 필수적인 물질은 염려하지 않아도 공급된다는 원리도 알게 됩니다.      

얼마나 부유하건 가난하건 간에 물질주의적인 의식자체가 사람을 비천하게 만듭니다.     

 

외견상 물질과 관련하여 같은 행동을 해도 이러한 의식의 차이는 인간과 짐승의 차이만큼이나 큰 격차를 형성합니다. 생존이냐 멸망이냐를 결정합니다.      


누가 17장 35절입니다. 

두 여자가 같은 맷돌을 갈고 있는데,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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