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가 없는 곳이 좋다
사람들이 그것이 자유라고 생각하고 어떤 말을 하거나 어떤 행동을 합니다. 대부분 아닌 말과 아닌 행동입니다. 스스로도 돌이켜 보면 그런 언행을 많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 것으로 세상이 고통을 가득 차 있죠. 무기를 만드는 것도 군대를 조직하여 살인 훈련을 시키는 것도 경우에 따라 전쟁을 일으키는 것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죠. 사소하게는 욕을 하거나 소위 갑질이라고 하는 것도요.
성서는 과분한 친절로 주어진 자유를 방종의 구실이나 육적인 행동을 할 기회나 악행을 가리는 데 사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유다 4, 갈라디아 5:13, 배전 2:16)
자유가 있다고 하면서 ...을 하지 말라고 한 것은 애초에 그것은 자유가 아닌 것이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음은 전혀 자유가 아닙니다. 자유라 하다라도 그런 자유는 전혀 없는 것이 차라리 좋죠.
통제나 구속이 없는 상태가 자유가 아닌 것입니다. 물론 누군가의 통제가 필요 없을 정도로 뭘 하든 자동적으로 참되고 올바른 그런 언행만을 하게 되는 인격적인 상태가 가장 바람직하죠.
인간은 교육을 받고 훈련을 받고 징계를 받아야 하죠. 미성숙의 과도기적 과정에서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성공적으로 그런 과정을 마친 사람은 반드시 그런 존재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 그런 교육을 받습니까? 세상에는 그런 교육이 없어도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음이 지유가 되는 사람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 것을 자유라고 생각하는 세상에서라면 살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좋습니다.
진정으로 겸허한 사람은 자신에게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겸허는 자신을 제대로 평가하는 데서 생기는 것입니다.
자신을 살펴보면 이미 여러 면으로 노예상태가 되어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적어도 진리로 즉 창조의 법으로 자신을 통제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죠. 자유의 종이라는 개념이 있는 것이죠.(베전 2:16)
어차피 자유를 잘못 아는 사람은 자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자유의 종이 되는 사람은 죽음으로부터의 자유도 누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