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인간 스스로의 존재 자체가 가장 큰 기적입니다. 하나의 수정란이 태안에서 성장하는 과정 자체가 기적이죠.
기적이란 초인간적인 능력이 반영된 것을 의미합니다. 한 포기의 풀 자체가 기적입니다. 세포의 복제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죠. 광합성도 기적입니다. 나풀거리면서 나는 나비를 비롯하여 모든 생명체는 기적의 산물이죠. 언제 인간이 그러한 것을 만들 수 있습니까? 요원하죠.
일상적으로 늘 경험하고 있으므로 기적이라고 새삼스럽게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기적이 아닌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것에는 명백히 초인간적인 능력과 지혜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성서에는 특정 시기에 특정 인물을 통해 소위 기적이라는 것이 행해진 적이 있습니다. 모세의 지팡이는 뱀으로 변했죠. 솔로몬시대에는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재물을 태웠습니다. 엘리야와 엘리사는 죽은 사람을 살리기도 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불 가운데서도 아무런 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기적은 예수와 그의 제자들의 시대인 기원 1세기에 집중적으로 일어났었고 더 이상은 그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 것임이 선언되어 있습니다. (고전 13:8)
예수와 그의 제자들은 하늘왕국에서 통치자가 될 사람들이었습니다. 곧 1,000년 통치가 시작되는데 그 정부는 예수를 포함한 144,001명의 영적 존재입니다.
그들의 통치기간에 식량부족이나 질병, 자연재해 같은 것일 일어나지 않음을 확신시켜 주는 그런 능력이 전시되었습니다.
오늘날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기적들에 비하면 사실 미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세포의 복제라는 기적을 능가한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즉 그 이상의 기적을 일상적으로 관찰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러한 기적이 일어난 그 당시에도 사람들은 믿음을 보이지 않고 반역적이었다는 것입니다. 바다가 갈라지는 기적을 목격했으면서도 매일 하늘에서 떨어지는 기적의 음식인 만나를 먹으면서도 그러하였습니다.
예수도 두드러진 많은 기적을 행했지만 귀신 들려서 그런 것이라고 비난받으며 배척되고 사형되었습니다. 12제자를 포함한 많은 사도들도 그렇게 되었죠.
그래도 그 당시에 10만 정도가 믿음을 나타내고 하늘왕국의 옹호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영적 암흑시기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참 조직은 보이지 않게 되었고 거짓 종교가 득세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서의 예언은 마지막 때에 참 조직이 등장하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2:2) 그 조직의 성원은 누구도 어떤 방식으로도 세상의 유혈죄에 연루되지 않습니다.(이사야 2:4)
지금은 예전의 일어났던 그런 식의 기적이 전혀 없는데도 하늘왕국의 옹호자는 1,000만 정도에 이릅니다.
조만간 천년통치가 시작되고 그 초기의 길면 300년 정도의 기간에 죽었던 수백억의 사람들이 순차적으로 부활됩니다. 그때는 누가 죽었다는 부고는 누가 부활되었다는 소식으로 대치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여길 것입니다. 병드는 일도 늙는 일도 없게 되죠.
사람들은 지금 세상을 뒤덮고 있는 기적을 전혀 그렇게 인식하지 못하고 짐승보다 못하게 악하게 살고 있죠.
부활된 수백억의 사람들은 어떠할 것입니까? 오늘날도 사람은 자신의 생명에 대한 올바른 인식 없이 함부로 악하게 사용하여 세상에 고통을 만연시키고 있죠.
그때 부활된 사람의 상당수도 질병과 노쇠와 물자의 부족함이 없는 그런 삶을 살면서도 의를 배우지 않고 사랑이나 감사를 함양하지 않죠.(이사야 26:10) 천년이 끝날 무렵 연합하여 하느님의 왕국에 대대적인 반역을 하다가 영원한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계시 20:7~9)
인간이 그런 식이 되는 데는 창조의 문제가 있어서가 전혀 아닙니다. 인간에게 절대적이고 온전한 자유, 선택권을 준 것 즉 자유의 법칙으로 우주를 창조한 것은 창조주의 잘못이 아닙니다.
노아의 홍수 때의 멸망, 곧 있을 아마겟돈 때의 전 인류의 멸망, 그리고 천년통치 끝의 멸망이 있게 되면 더는 그런 멸망이 우주가운데 영원히 없게 될 것입니다. (계시 21:4)
기적 즉 만물의 운영에 반영된 초인간적인 능력과 지혜와 사랑을 인식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