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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Apr 28. 2022

너흰 필요 없어

너흰 필요 없어     

 

저는 사람들이 지닌 너무나 비정상적인 모습들을 당연하고 정상적으로 여기는 현대인의 의식구조를 자연의 법칙에 의해 계속 일깨우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것을 존중해주는 것이 기본적인 미덕인 것처럼 알고 있습니다. 논리적으로는 어이없는 궤변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식 못하는 것이죠. 사람은 참되게 올바르게 살아야 된다는 것은 구호로는 인정할 것입니다. 그 말은 진리대로 살아야 된다는 것을 의미하죠. 진리 중 하나는 자연의 법, 창조의 법칙입니다.      


다름을 존중해달라는 말은 진리의 유일성을 부각하는 하나법칙에 위배되죠. 분열과 대립을 정당화하려는 궤변에 불과한 것입니다. 게다가 다름이 법칙인 세계에서는 그 말이 필요 없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기본조건이니까요. 사람의 목소리는 다 다릅니다. 그러므로 정확하게 악보와 일치하게 피아노를 치면 누가 치는지 알 수 없어도 노래를 부른다면 구별할 수 있죠. 예술의 세계에 적용되는 법칙은 다양성이기 때문에 “내 목소리가 니 목소리와 다르다고 해도 뭐라고 하지마”와 같은 말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학문의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물의 분자식을 쓰라고 한 문제에서 H2O와 다른 답을 썼다면 틀린 것이죠. 2+3의 답을 5가 아닌 다른 것으로 썼다면 그것은 틀린 것입니다.     

 

그런데 마땅히 진리의 지배를 받아야 할 영역에서 진리로 입증되지 않은 생각을 각기 주장하면서 다름을 존중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싸우지 않으려면 그렇게 해야 되겠죠. 그러나 실제로 세상의 종교계나 정치계에서 그렇게 해왔습니까?      


이 영역은 우리 교리로 지배할 거야 그와는 다른 너희는 필요 없어 정도가 아니었죠. 제거해야할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수많은 전쟁의 원인이죠. 한 나라에서 혹은 나라들 사이에서 정치적인 견해가 다른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가 굴복하지 않으면 무력으로 제거하려하죠.    

  

각 나라의 정치판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이 정치적 권한을 같지 못하도록 정쟁을 벌이죠. 사람들은 대립된 파벌들에 대해 호불호를 가지고 있고 그것이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호의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나 정파가 득세를 하면 흐믓해하고 그 반대면 씁쓸해 하죠. 의식구조 자체가 그처럼 병들어 있습니다.   

   

사실은 인간들 사이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죠. 그런데 사람들은 서로를 필요 없다고 하는 정도가 아니라 물러나라고 하고 극단적으로는 없애려 하는 것입니다.     

 

관련된 법칙은 무엇입니까? 사실 서로 다른 이념이나 정견 혹은 교리 등은 모두 거짓입니다. 즉 관련된 법칙이 있는데 이것은 무시하고 인간의 머릿속에서 고안해낸 모든 사상은 거짓이라는 것이죠. 다름을 존중해달라고 주장할 수 없는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중 하나에 속하거나 어느 쪽을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은 법칙을 거스렸을 때 임하게 되는 결과를 그 성격에 따른 시간이 경과한 후에 겪게 되는데 그것은 영원한 소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의 거짓됨이 이미 입증되었고 그에 대한 사법적 판결이 확정되었기에 우리 시대에 그 집행이 실행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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