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기본적인 제한
사람들에게 있는 물리적, 행동적, 감각적 기능과 능력은 그것이 가능한 것과 허용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can't에도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불가능하다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사람들은 돌을 깎아 석상을 만들거나 나무로 목상을, 금속을 주조하여 금형상이나 동상을 만들 수 있죠, 그것이 예술적 목적이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종교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면 가장 심각한 죄가 됩니다. 오늘날은 마리아상이나 십자가, 불상 같은 것들이죠.
무기를 만들 수 있고 손을 무기로 사용할 수도 있죠.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물리적 능력이나 행동적 자유함은 있는 것이죠. 그렇게 한다고 해서 자연이 제지하지 않죠.
인간의 미각은 혀에만 있죠. 자연의 법칙은 참작성이나 차별성이 전혀 없습니다. 그 음식이 훔친 것이건 그 음식을 먹는 사람이 흉악무도한 사람이건 그와는 전혀 상관없이 음식이 맛있게 느껴지는 데는 차별이 없습니다.
인간의 성감대는 어떤 곳에 집중되어 있지만 남성이냐 여성이냐에 따라 다르죠. 여성이 부위가 더 많고 더 넓다고 합니다.
음식의 맛이나 노래의 감미로움을 태어날 때부터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자라면서 어느 순간부터 느끼기 시작하죠. 성적 쾌감이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부부사이가 아니더라도 성감대를 자극하면 쾌감을 느낍니다. 거부할 확고한 이유나 신념을 갖지 않은 이상 허용할 수 있습니다. 능동적으로 추구하기까지 하죠. 그렇다고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도 많죠. 원하지 않은 임신이나 성병에 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동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모멸감을 전혀 느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자연의 법칙처럼 실제적으로 지배하는 법칙이 있습니다. 도덕법칙이죠. 선악은 자연의 내재된 결정적인 것입니다. 인간이 임의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그 첫 번째 악은 숭배와 관련해서 창조주가 아닌 다른 대상을 택하는 것입니다. 고대에 다른 신을 쉽게 섬겼던 이유는 신전 매춘부등이 있어 배우자 이외의 이성과 성관계를 규제하지 않은 것도 그 하나의 원입니다. 오늘날은 종교의 신 대신 국가나 이념, 돈, 과학 등이 대체하고 있죠. 아직도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치거나 새벽기도를 한다거나 신령님을 모신다는 무당들도 있습니다. 모두가 창조주 이외 다른 것과 숭배관계를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가장 으뜸 되는 창조의 법칙을 범하는 것이죠.
두 번째 악은 배우자 이외의 이성과 성관계를 갖는 것입니다. 성서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지역의 전통적인 규범에서 금하고 있는 것이죠.
성관계뿐 아니라 음욕을 품는 것, (마태 5:28) 만지는 것 자체도 죄로 규정되어 있죠.(잠 6:29) 오늘날은 일부지역에서 관계를 갖는 정도를 규제하고 있을 뿐입니다.
한 가지만 더 추가한다면 동료인간에게 해를 끼지는 어떤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어떤 행위에 대해 물리적, 행동적으로 가능하고 감각적으로도 쾌락을 주고 있고 물질적으로도 이득을 준다 해도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악으로 규정된 것들이죠.
사실 대부분의 인간들은 고의적으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범죄적으로 무지하기 때문에 사법적으로는 사형선고가 확정되어 있습니다. 영적으로 죽은 상태이죠. 그리고 곧 집행이 되면 다시는 삶을 누리지 못합니다.
중력이 있다는 것을 무시하고 스스로 낭떠러지로 뛰어내리는 것이나 결과적으로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