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상학

by 법칙전달자


인간의 신체 기관 중에 어떤 면에서 가장 유용한 것이 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용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적합한 용도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고통이 생긴다는 것이죠. 고장이 나 결국은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음식이 눈에 띄어 그것을 손으로 먹었습니다. 맛이 있었습니다. 행복을 느낀 것이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그 음식은 누군가의 손으로 그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먹도록 마련된 것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파생적인 고통을 일으킬 수 있죠.


나무에 열린 과일을 따먹은 경우도 그러합니다. 누군가가 손을 사용하여 즉 수고하여 재배한 것이라면 그것을 임의로 취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손은 쾌락이나 행복을 느끼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매끄럽게 드러난 허벅지 살을 매만지는 것은 성적 쾌락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그런 이유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전혀 정당하지 않죠.


평상시에 주로 손을 사용하여 많은 수고를 한 결과 그런 행동을 허용해 줄 대상에 대해서만 가능할 수 있죠.

말하고자 하는 것은 손은 어떤 마땅한 수고를 하여야 행복을 취하는 자격을 그 주인에게 준다는 것입니다.

그 수고에는 매우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활동들이죠. 재배, 요리, 연주, 제조, 건축과 같은 것들 뿐 아니라 글을 쓰는 것도 그에 포함될 수 있죠.


인간에게 손이 있는 이유는 그와 같은 활동을 통해 결국 행복의 소여를 증가시키기 위함입니다.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죠.


그러나 그런 생산적인 기여는 하지 않는 채 그 결실만 얻는데 손을 사용한다든지 약탈이나 파괴 등 고통을 야기하는 행동에 사용하는 경우도 많죠.


그런 식으로 사용되는 손은 결국은 사용이 정지됩니다.


사용의 법칙에 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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