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념적 신앙

by 법칙전달자

관념적 신앙


나는 무엇을 믿는다고 굳이 말로 표명할 필요가 있는 경우 사실상 그것은 거짓입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인간의 생각이 거짓인 확률은 99.999......%입니다.


거짓에는 부도덕한, 사악한, 범죄적인 것이 있고 어쩔 수 없는, 부득이한, 속성에 가까운 것이 있습니다.


무지도 그러하죠. ignorance와 nescience가 있는 것입니다. 전자는 고의적, 범죄적, 성격의 무지이고 후자는 속성적 무지입니다.


인간의 생각은 우발적이고 비연속적이고 맹목적인 측면이 있다고 합니다.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사고라는 것도 편견의 재배치에 불과한 것이라고 하죠.


변증법에 정반합이라는 것이 있는 데 그 본질은, 거짓이 있고 그와 대립되는 새로운 거짓이 생기고 그것들이 조율되어 또 다른 거짓이 생겨난다는 것이죠.


현상적으로도 그러하죠. 사람마다 다르고 또 가변적인 것이니까요. 그러니 계속 반성하고 숙고하지만 장고 끝의 악수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주에서 가장 절대적인 것은 인간의 자유의지입니다. 신적인 것이죠. 인간은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지만 생각으로 결정하여 행동으로 옮긴 것의 결과는 피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믿는 대로 즉 확신을 갖는 대로 행동을 합니다. 무의식적인 것이죠. 자동차를 운전하는 행동은 그렇게 하면 말을 타고 가는 것보다 편하고 빨리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무의식적인 확신 때문이죠. 밥을 먹는 것도 그래야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 말을 하는 그렇게 해야 사상이 전달된다는 확신에 의한 것이죠.


성서에서 말하는 믿음이란 이처럼 즉각적으로 행동으로 옮겨지는 무의적 차원으로까지 영혼에 깊이 배어 있는 절대적인 확신을 의미합니다.


그런 확신이 없다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습니다. 결과의 성패와 상관없이 어떤 사업에 10억을 투자하라고 할 때 확신이 가지 않으면 그것이 강제된 것이 아닐 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나는 성서를 믿는다고 하거나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투표라는 행동을 하거나 살인 훈련을 받거나 전쟁에 참여하는 행동을 하면 그러한 주장은 성서에서 말하는 믿음에 전혀 해당되지 않습니다. 단지 허황된 종교적 관념에 불과하죠. 나는 유신론자라고 하는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그러한 것은 실제성이 전혀 없는 관념에 불과합니다.


차라리 약육강식이 자연의 법칙이라고 생각하는 진화론자는 예를 들면 재미 삼아 묻지 마 살인을 하고도 이는 강자의 악자에 대한 신성한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고 대답함으로써 관념과 일치한 믿음대로 행동을 한 것이죠. 인간들은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대대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교들도 그렇게 해왔습니다.


투표를 하고 군대를 가는 것은 민주주의나 국가주의적 관념에 따라 행동한 것이며 그가 믿는다고 하는 예수의 말씀에 따른 행동이 아닌 것입니다.


행동하는 것으로는 의아한 점이 있어 종교를 물었을 때 “예수 믿어.”라고 대답하는 것은 종교적 관념을 표현한 것으로 거짓되고 범죄적인 것입니다.


사랑에 관한 명연설을 하거나 베스트셀러를 썼다 하더라도 그가 실제적으로 동료인간에게 그와 일치한 사랑의 행동을 하지 않으면 그 표현된 사상들은 거짓되고 공허한 관념일 뿐입니다.


인간은 틀린 관념을 가질 수밖에 없지만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어 그로 인하여 재앙이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행동한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문책이 따릅니다. 인간이 겪는 온갖 우환도 그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행동은 무의식적 믿음에 따른 것입니다. 몸을 무의식의 실체라고 하는 것이죠.


인간이 자기도 모르게 거짓에 믿음을 두고 있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인간은 기계나 길들여진 짐승과 같습니다. 그것도 우리에 갇힌. 세상의 모든 악에 어떻게든 동참을 하는 것이죠. 소멸되는 결과를 절대 피할 수 없습니다. (데전 4:6, 5:3)


정치나 종교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전혀 예외 없이 그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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