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사상학

존재의 횡설수설

by 법칙전달자

존재의 횡설수설


옷, 자동차, 집, 막걸리, 사과, 밭, 바다, 구름, 공기 ...... 공통적으로 일컫는 말이 있나요? 아무튼 ‘물질적 사물’이라고 하죠.


소리, 냄새, 맛, 감촉 ......은요? 그 자체는 물질적인 것이라 하기가 곤란하지만 존재하는 것은 틀림없죠.


마음, 생각, 감정, 이성, 욕망, 본성, 동기 ......는요?

원리, 성질, 법칙은요? 존재하는 것은 맞죠.

제도, 종교, 정책, 도덕, 전통, 정치 ,,,,,,는요?

존재론, 의미론, 실존주의, 변증법, 범신론, 구원론 윤회론, 민주주의 ......는요?

사랑, 평화, 지혜, 공의, 정의 ......는요? 그러한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이 있나요?

존재, 성질, 모양, 크기, 색, 위치, 방향 ......은요?


다 있는 것은 맞죠.


이순신, 히틀러, 플라톤 ......은요?

높다, 뛰다, 머무르다, 고상하다 ......는요“

설마, 어차피, 일찍, 후다닥, 쓸쓸히, 만약, 그리고, ...에서 ......는요?

신, 천사, 귀신, 마귀, 유령 ......은요? 글쎄인가요?


인간은 사실 존재라는 것이 뭔지도 모릅니다. 모를 수밖에 없는 것이 모르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모른다는 것은 어떻게 압니까? 인간은 부정적인 것에 대해서는 판정할 수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은 다 인정할 수 있습니다. 자라면서 앎을 쌓아가는 것이지만 100년 동안 끊임없이 그렇게 한다 해도 그것은 상대적으로 미미하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는 정도이죠.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은 유명하죠. 무지를 입증하는 문답법요. 오늘날은 그때보다 더 무지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인류 역사상 앎의 피크는 그 시대, 기원전 6~4세기경이었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제자백가, 인도에서는 석가모니가 있었던 시대이죠.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대이죠. 그 뒤의 학자들은 그들의 사상에 주석을 달거나 입증하는 역할에 불과했다고 하는데 칸트마저도 그러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기독교도 그 교리를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따라 교부철학과 스콜라 철학을 구성했다고 하는 것이니까요.


인간의 모름을 증명한 것이죠. 오늘날은 무지가 극에 달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인간은 무지 할 수밖에 없는데 뇌 자체가 알 수 없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아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여 행복을 누리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죠.


물론 이는 말씀과 일치합니다. 인간은 거짓으로 정치를 하고 삶을 살고 있을 뿐이죠.


어떤 연구가는 인간과 그 세상을 ‘엉터리’라고 단정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존재가 뭔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법칙으로 확증되어 있습니다. 이 점을 알고 있는 인간도 거의 없습니다.


그토록 무지하면서 창조의 법을 그토록 정면으로 거스르며 살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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